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죽이자~~"...어제의 탄핵 동지, 오늘의 칼질 원수

배셰태 2017. 10. 15. 20:12

※어제의 탄핵 동지, 오늘의 칼질 원수

 

'탄핵 동지스런' 사람들이 주도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이 오늘, 노무현 일가를 뇌물수수로 고발했다. 이는 분수령이 될 수도 있다. 어제의 탄핵 동지들 사이에 와자자자작 금 가기 시작하는 오리진(origin)이 될 수도 있다.


인생 달관한 후배와 나누었던 이야기가 오버래핑된다.

 

[나] 처음엔 말이야, 이 모든 게 간첩이 일사불란하게 기획한 줄 알았어... 조중동 뒤에도 간첩이있다고 봤어..물론 부분적으론 간첩스런 자들이 있겠지. 그러나 조중동의 움직임 전체가 간첩스런 자들에 의해 조종당한 것은 아니야. 김무성, 유승민도 마찬가지지... 여기저기 인맥 중엔 간첩스런 자들도 있겠지..그러나 그들의 움직임 전체가 간첩스런 자들에 의해 조종당한 건 아니야.

 

[후배] 저도 형처럼 생각해요. 다양한 백그라운드,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자들이, "박근혜 죽이자!~~"라는 데에 의기투합 이심전심이었을 거에요. 그래서 후다다닥 일이 저질러진 거지요. 구*여권이나 조중동까지 포함해서 모든 행위자들을 일사불란하게 조종하는 컨트롤 타워 없이...

 

[나] 그래서 더 겁나는 거야. 사실 겁나..나라고 왜 겁 안 나겠어.. 자기 자신의 이해관계와 판단력을 갖춘 여러 집단들이 "박근혜 죽이자~~"라고 의기투합 이심전심한 건데... 그래서 조중동 빅미디어는 지금도 박대통령에 관한 진실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잖아? 심지어 평양붕괴에 대해서도 입장이 네거티브할 걸? 평양붕괴 일어나면, "야, 이런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는데, 박대통령 끌어내려 감옥에 보낸거야?"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되니까, 그들은, 평양붕괴에 대해서도 달갑지 않을 거야... '박근혜 탄핵 동지회'가 어마무시한 철옹성 같이 느껴져...이게 언제 무너질까? 무너지기는 할까?

 

[후배] 형..세상 일이 다 그렇잖아요? 평소에 서로 동지적 관계가 전혀 없는 자들이 한 순간 "박근혜 죽이자~~"라는 목표로 동지가 됐다면... 한 순간 어떤 우연한 이슈를 둘러싸고 서로 칼질하는 원수가 되기도 하는 거, 아닌가요?... 큰 유리창을 박살내는 금도, 한 포인트에서 출발하는 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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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일가붙이들에 대한 뇌물죄 고발이, '박근혜 탄핵 동지회'를 깨뜨리는 다이내믹이 작동하기 시작하는 오리진(origin)이 될 수 있을까?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7.10.15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선본) www.esunb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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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옵션 및 기타]

(뱅모 박성현 페이스북에서 140여 개 펌 - 댓글에 있음)

 

■[제9차 태극기 집회] 역시 뱅모! “태극기시민 연대해 평양붕괴 선봉에 서자”

미디어워치 2017.08.26 이우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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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8차_ 평양붕괴 뒷처리, 핵잠 집결? _ 뱅모 박성현

(TV baijin '17.10.15)

https://youtu.be/WC__CKFXmME

 

 

14일(토)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도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탄압 중단 및 무죄석방 촉구 19차 태극기집회' 가 대한애국당 주최로 열렸다. 연사로 나선 박성현 자유본 집행위원장은 평양붕괴와 전교조 교육에 대해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