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애브릴 헤인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북한 붕괴 대비 비상계획 논의해야"

배세태 2017. 10. 11. 13:28

전 백악관 고위관리 "북한 붕괴 대비 비상계획 논의해야"

VOA 뉴스 2017.10.11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064690.html

 

애브릴 헤인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10일 워싱턴의 브루킹스 연구소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미국은 동맹국들과 함께 북한 정권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 백악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군사 행동 대신 외교.경제적 압박에 중점을 두면서, 동시에 북한 정권 교체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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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스 전 부보좌관은 10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열린 대북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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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력을 동맹국들과 계속 조율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과 함께 북한 정권 붕괴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논의해야 한다는 겁니다.


헤인스 전 부보좌관은 몇 년 안에 북한 정권이 붕괴돼 김정은이 축출되거나 동맹국들이 북한의 정권 교체에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판과 의도하지 않은 긴장 격화를 피하기 위해 각 국의 군대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분명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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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을 강조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더 많은 외부 세계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대북 압박을 산만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헤인스 전 부보좌관은 군사적 행동이 가져올 수 있는 끔찍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외교.경제적 접근법에 좀 더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