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유엔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 만장일치 채택

배셰태 2017. 9. 12. 10:26

안보리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 만장일치 채택

VOA 뉴스 2017.09.12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024835.html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손을 들어 결의 2375호에 찬성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와 원유 판매량에 제한선을 두는 내용의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결의가 역대 가장 강력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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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9월 의장국인 에티오피아의 테케다 알레무 대사는 11일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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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한 지 8일 만에, 또 지난달 안보리가 결의 2375호를 채택한 지 약 한 달 만에, 15개 이사국들이 일제히 손을 들어 찬성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새 결의에는 북한산 섬유와 의류에 대한 전면 수출 금지가 포함됐습니다. 기존 제재에 포함된 석탄과 철광석, 수산물에 이어 북한의 주요 외화수입원으로 남아있던 섬유 수출길이 막히게 된 겁니다.

 

또 북한으로 판매되는 정제된 석유 제품은 연간 200만 배럴로 제한하고, 원유의 연 판매량은 지난 12개월 간의 대북 유입량인 400만 배럴을 넘어서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 액화천연가스(NGL)와 천연가스의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액상탄화수소는 북한 판매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안보리 결의가 원유나 석유 관련 제품을 제재 대상에 올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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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번 결의가 역대 가장 강력한 조처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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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멈출 경우 미래를 얻을 수 있지만, 위험한 길을 계속 갈 경우, 안보리는 추가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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