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연예 2009.12.21 (월)
방송 및 이동통신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내년 대거 등장한다. 또 G20 정상회의가 3D(3차원 입체 영상)로 전 세계에 방송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새해 업무보고에서 방송통신과 미디어 산업 육성,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방통 글로벌 리더쉽 확보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다양한 신기술과 제도를 적극 도입해 시장의 유효 경쟁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의미다.
우선 최근 개정 완료된 방송법과 신문법, 그리고 전기통신사업법을 기반으로 신규 방송 채널 및 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 지상파 3사 및 몇몇 PP 중심이던 방송시장에는 종합편성 채널을 새로 도입하고 보도전문 채널과 홈쇼핑 채널 확대를 통해 유효 경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광고 역시 코바코를 내년 상반기 중 공사로 전환하고, 민영 미디어랩 신설도 마무리한다.
또 통신 3사의 독과점 논란이 끊이질 않았던 이통 시장 역시 망 임대 사업(MVNO)의 조건과 절차, 대가산정 기준을 내년 8월까지 확정해 제4 사업자의 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방송, 통신 기술도 대거 선보인다. 내년 10월에는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풀HD)급 3D 지상파 방송을 실시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G20 정상회의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풀HD 3D로 중계해, 전 세계에 우리 방송 기술의 우수성을 알린다.
인터넷 환경 선진화도 내년 방통위의 핵심 업무 추진 분야로 꼽혔다. 스마트폰의 출시 비중을 24%로 늘리고 와이브로 및 무선인터넷 투자를 늘려, 다양한 온라인 접속 환경을 마련한다. 또 세계 통신, 컴퓨터 시장의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시범사업을 10월 실시하고 4세대 이통망 세계 표준 주도를 위해서도 220억 원을 새로 투자한다. 또 9월에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기가비트 급 초고속인터넷 시범서비스도 시작한다.
방통위는 이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은 보다 나은 요금과 품질의 서비스를 즐기며, 국가적으로는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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