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개성공단 폐쇄 여전히 지지…대북 압박에 모든 나라 동참해야”
VOA 뉴스 2017.8.8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3975878.html
지난 5월 한국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일대.
미국 국무부가 지난해 이뤄진 개성공단 전면중단 결정을 여전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을 경제적으로 소외시키는데 모든 나라가 동참해야 한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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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불안정하고 도발적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중단하기로 한 지난해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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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7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공단 폐쇄는 북한이 위협을 더해가고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데 대한 역내의 점증하는 우려를 반영한 결정이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같은 답변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과 별개로 한국에서 개성공단 재가동 재개 문제가 거듭 공론화되는 데 대해 논평해 달라는 ‘VOA’의 요청에 따라 나왔습니다.
한국의 일부 당국자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남북한 간 툭수관계를 고려해 개성공단의 예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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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최 대변인은 이 같은 개성공단 “예외론”에 대한 국무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말한 대로 모든 나라는 북한을 경제적으로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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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 상원은 지난달 북한 핵 포기 이전에 개성공단을 다시 가동해선 안 된다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무부가 한국의 개성공단 재가동 논의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해 2월 11일,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적 행동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입장과 일치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대변인도 같은 날 ‘VOA’에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단호하고 원칙에 입각한 대북 접근법을 지지한다며, 북한의 불안정하고 도발적인 행동에 맞서 개성공단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레이스 최 대변인은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밀접히 협력해 왔고, 미국은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데 문재인 행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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