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구속, 그들이 잘못 판단한 것...태극기 물결이 다시 일렁이고 있다

배셰태 2017. 8. 4. 20:22

뱅모의 옥중카페

그들이 잘못 판단한 것

자유본 2017.08.03 박성현(뱅모) 뉴데일리 주필/자유통일유권자본부 대표

http://m.ubon.kr/bangmo/view.php?b_idx=526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모으면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판단은 옳았다. 힘을 합쳐 공격하자 박대통령이 탄핵됐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모으면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판단은 옳았다. 힘을 합쳐 공격하자 박대통령이 감옥으로 갔다.

 

...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모으면 구 여권 전체가 천연덕스럽게 박근혜 대통령을 땅에 묻고 대통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판단은 잘못 됐다. 힘을 합쳐서 감옥에 갇힌 전 여성 대통령을 공격하고 조롱해도, 땅에 묻혀지질 않는다. 태극기 물결이 다시 일렁이고있다. 그것도 (미약하나마) 두 날개를 갖추고. 하나는 정당(애국당)... 하나는 시민. ...

 

나? 내년 지방선거 중에선 오직 교육감 선거만 바라본다. 정당이 치르는 선거에 대해서는 "개판 나도 좋다"라고 각오하고 있다.

 

내년 6월에....교육감 선거를 제외한 나머지 정당-선거가 개판나냐 안 나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중요한 것은...더 중요한것은..

 

첫째,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한 붕괴를 전제로 삼는 정치문화 발전 시나리오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오늘 이 시점까지, 자한당 안에 이 같은 비전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다..)

 

둘째,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처우를 위해 나서도록 만드는 것...

 

이 두 가지이다. 교육감선거까지 하면 세 가지... 나머지에 대해서는 특정 정당이 로또를 터뜨리든, 자한당이 죽을 쑤든 말든 ..관 ..심...없...다...

 

아, 참, 관심없는 것 또 하나 있다. 엊그제 누가 내게 물었다. "한반도 정세가 이렇게 급박한데, 문재인 정부는 뭐 해야 돼요?"

 

내가 답했다. "관심 없어."

 

"왜요?"

 

"변수가 아니니까...주체가 아니야...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전략에 대해 협조하든 어깃장 놓든, 지 꼴리는 대로 하라고 해. 이미 아무 존재감이 없어... S. Korean government does not matter...does not count,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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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자유통일유권자본부

www.ub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