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절대로 한국을 포기하지 않는다
뉴스타운 2017.07.31지만원 박사
http://m.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3839&daum_check&naver_check
- 김정은의 조급증, 그의 운명을 재촉하고 있는 것
김정은은 1980년대의 생각을 가지고 움직인다. 1980년대의 호랑이를 타고 달리다 막다른 골목에 몰려 있다. 1980년대의 생각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탄을 개발하면 미국이 일본과 괌에 있는 미군기지가 폭격당하고 주한미군이 폭격당하는 것을 무서워해 한국에서 철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이론(theory)이었다.
미국은 철저하게 상업주의 국가라 자국민을 희생시켜가면서까지 한국을 방위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설사 미국이 전쟁에 개입한다 해도 북의 핵미사일은 미 증원군을 차단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생각은 1980년 대의 기술수준으로 생각한 것이고, 당시의 정세만을 고려한 것이다. 미국은 절대로 한국을 포기하지 않는다. 세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만일 미국이 김정은의 핵-공갈에 넘어가 한국에서 철수하고 그 결과 한국이 적화통일 된다면 미국은 국제사회에서 얼굴을 들 수 없다. 이는 세계 유일의 패권국가로서의 위상을 단번에 추락시키는 악수 중의 악수다. 멸시와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다. 미국은 절대로 이런 일은 하지 않는다.
둘째, 증원군 이야기는 옛날이야기다. 지금 미국은 엄청난 전략자산을 한국에 상시배치하고 훈련도 자주 한다. 어느 날 마음만 먹으면 그 훈련과정을 빙자하여 북한을 단숨에 잿바다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무슨 증원군이 필요한가?
셋째, 미국이 한국을 북한에 내주면 미국은 패권의 자리를 중국에 내주는 꼴이 된다.
그런데도 김정은은 대륙간탄도탄과 핵실험의 위력을 보이고 있는 지금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전 해외공관에 ‘북-미평화협정’ 체결 공작을 독려하고 있다. ‘북-미평화협정’은 곧 주한미군철수를 전제로 한 것이다. 이처럼 북한은 현실에 전혀 맞지 않는 잠꼬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은 이미 1980년생의 호랑이 등을 타고 달리고 있는 관계로 계속 그 길로 나가는 수밖에 없다. 이제 방향을 튼다는 것은 불가능 그 자체다. 북한이 핵 춤을 추면 미국이 한국을 포기할 줄로만 알았던 북한은 미국이 정반대로 움직이자 당황하고 조급해 하고 있다. 그래서 내친김에 더욱 더 가속적으로 핵실험과 탄도탄 시험을 자행하고 있다.
숨이 가쁘도록 더 열심히 보여주기를 가속화하는 것은 김정은 마음이 그만큼 조급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올무에 걸린 동물이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올무는 더욱 조여진다, 김정은의 발버둥이 그의 운명을 재촉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반드시 김정은을 죽일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트럼프가 미국국민들로부터 돌팔매 맞아 죽을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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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운명 금년 9월
필자는 점을 치는 사람 아니다. 그런데도 김정은에 대해서만은 점을 칠 수 있을 것 같다. 트럼프는 반드시 북한을 공격한다. 북한의 엘리트들도 이 정도는 안다. 엘리트들의 고민이 지금 한창 진행 중이다. 김정은을 죽일 것이냐, 앉아서 다 죽을 것이냐. 지금 미국의 압박 정도를 보면 그 시기는 9월 말 이전일 것이다. 아마도 90% 정도의 확률로 미치광이 김정은은 측근들로부터 배반당할 것이다. 트럼프는 자기 결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미국 전체의 여론과 자유진영 국가들의 여론에 의해 뒷골목의 똘마니 중국과 러시아의 엄포를 무시하고 이 세상에서 구경은커녕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생지옥을 북한에 안겨줄 것이다.
이 게임은 이미 시작되었다.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시계가 똑딱 거리고 있다. 문재인이 이끄는 주사파 정권, 정권을 잡았다는 우쭐감에 도취하면 금방 다가올 정권교체시기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박근혜의 까붐은 자네들의 까붐에 비하면 양반이었음을 증명할 날이 그리 머지않았다. 미국을 가지고 놀았을 때는 옛날이다. 그 때는 미국 대통령만 요리하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미국인 전체가 뿔났다. 트럼프도 이런 뿔난 국민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그는 사면초가에 갇혔다. 미국은 그를 의심한다. 우리 국민도 그를 의심한다. 그는 촛불을 팔아먹고 있지만 그 촛불은 앞으로의 촛불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것이다.
2017.7.29.지만원
※김정은의 오판
오늘 일부 언론이 3차대전이라는 말을 조심스레 내놓는다. 그리고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라며 3차대전은 미국이 택할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고 진단한다. 바로 이러한 오판을 김정은 집단이 하고 있다. 김정은은 중국이나 러시아가 한반도 전체를 미국에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아무리 엄포를 놓아도 북한을 공격하면 중-러가 합세하여 미국을 공격할 것인데 미국이 과연 남한을 지키기 위해 그런 희생을 감수하겠느냐는 것이다. 이렇게 믿는 구석이 있기에 길길이 날뛰고 있는 것이고, 미국을 한껏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상대로 하여 전쟁을 한다면 그것은 2차대전이나 태평양 전쟁이 아니다. 이 전쟁이야 말로 1980년부터 레이건이 준비한 “스타워” 즉 미사일 전쟁이다. 미국과 중국이 싸우는데 무슨 보병이 필요한가? 미국과 구소련의 축소판인 러시아와 싸우는데 무슨 보병이 필요한가. 그야말로 미사일 전쟁인 것이다. 미국의 미사일은 해군력에 의해 중국과 러시아의 코앞에 와 있지만 중국과 러시아 함대는 미국 가까이 가지 못한다.
미사일 전쟁, ‘스타 워’, 그것이 바로 3차대전의 그림인 것이다. 요격무기, 그것은 공격무기의 수십-수백배 더 비싸다. 부자나라 미국에는 요격무기들이 많지만 중국과 러시아에는 그런 것들이 없다. 미국이 쏘면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르바초프, 그는 미국이 벌이는 스타워를 따라할 수 있는 재력이 없어 1988년 두 손을 들었다. 1988년 12월 8일, 그는 유엔에서 253자의 연설로 ‘스타 워’에 굴복했다. 구소련보다 훨씬 왜소해진 러시아는 ‘스타워’ 소리만 나와도 오줌부터 쌀 것이다. 세기의 명분 전쟁에서 미국이 어째서 이런 중국과 러시아의 협박에 기죽어 할 것인가?
2017.07.31.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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