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자유총연맹,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빙자한 연맹 음해 언론보도에 강력반발

배세태 2017. 7. 24. 13:11

한국자유총연맹,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빙자한 연맹 음해 언론보도에 강력반발

미디어워치 2017.07.23 이강연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2289

 

“선거 중립은 한국자유총연맹의 60년 전통”

 

주요 언론매체들이 한국자유총연맹이 마치 선거 개입에 개입했다는듯 추측성 보도를 남발하고 있는데 대해서 연맹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연맹, 총재 김경재)은 21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청와대 캐비닛 문건 논란의 와중에 박근혜 정권이 연맹을 2016년 4월 총선개입에 활용했다는 식, 확인되지도 않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는 언론매체들에게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 보도 행태의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연맹은 “선거 중립은 한국자유총연맹의 60년 전통이며, 창립 이래 ‘엄정한 선거중립을 철칙’으로 여겨온 국민운동단체”라고 밝히며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연맹을 음해하는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연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안보수호를 위한 대 국민 홍보 및 교육을 사명으로 했왔고, 역대 정부의 국정철학과 이념적 방향에 따라 일부 ‘협력과 갈등의 온도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 어떤 정부와도 ‘지시하면 따르는’식의 상명하복 관계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연맹은 성명서에서 “‘캐비닛 문건’이라는 것이 지금 명확히 어떠한 것인지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진위여부도 가리지 않은 채 연맹을 마치 정권의 하수인으로 묘사하는 일부 언론의 편집행태에 대해 깊은 유감를 표한다”라고 하면서 “사실관계에 기초한 균형있는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연맹은 금년 5.9 대선에서도 철두철미한 중립을 고수, 예사 지부 지회에게 ‘선거중립’을 준수하라는 지침을 수차례에 걸쳐 시달하였고, “전직 회원 300명이 특정후보를 지지한 일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일탈 행위임을 지적하고 처벌의사를 공객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연맹은 UN 경제사회이사회가 인준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운동단체로서 “자유사회의 가치를 지켜나가고 나아가 사회통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참된 국민운동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하 한국자유총연맹 성명서 전문 -

 

선거 중립은 한국자유총연맹 60년 전통.

캐비닛 문건’ 사실관계부터 따져야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김경재)은 2016년 4월 총선 당시 정부가 보수단체들을 선거에 동원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캐비닛 문건’ 과 관련, 창립 이래 엄정한 선거중립을 지켜온 연맹을 음해하는 언론보도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아래와 같이 성명한다.

 

<중략>

 

2017년 7월 21일

한국자유총연맹 350만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