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뉴스데일리베스트] 뒤늦게 또 밝혀진 외교참사 이번엔 통역오류'...北·中 혈맹' 발언, 시진핑 아닌 청와대 워딩

배셰태 2017. 7. 17. 14:26

■뒤늦게 또 밝혀진 외교참사 이번엔 통역오류

(뉴스데일리베스트 '17.07.16)

https://youtu.be/q4LrzM-oCyk


 


각종 의혹에도 일 하나는 잘한다며 임명을 강행했던, 문재인 정부. 외교에는 연습이 없다고 하는데, 연습하듯 외교를 하는 건지....참으로 우려스러운 상황들이 자꾸만 연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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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청와대 '혈맹 브리핑', 외교적 무지의 소산?

■'北·中 혈맹' 발언, 시진핑 아닌 청와대 워딩■

동아일보 "시진핑 주석, '혈맹'이라는 단어 꺼낸 적도 없어"

회담 배석자 "과거엔 선혈 나누는 관계..지금은 많은 변화 생겼다는 말"

뉴데일리 2017.07.15 조광형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1923

 

동아일보는 15일 "한중 정상회담에 배석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시 주석은 과거엔 북한과 '선혈을 나누는 관계'였으나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었다"며 "당시 혈맹이란 말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중국 측 통역관도 "(북-중은) 피로 맺어진 우의 관계였다"고 한국어로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 정부 당국자는 동아일보 취재진에게 "(시 주석 발언의) 방점은 (북한과) 피를 나눈 관계지만 지금은 '변화했다'라는 뒷부분에 찍혀 있다"며 "지금은 (북-중 관계가) 더 이상 그런 긴밀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시진핑 주석은 '혈맹'이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지만 청와대가 '강력한 군사동맹을' 암시하는 '혈맹'이라는 단어를 공개적으로 브리핑하면서, 대다수 국내 언론이 중국의 고지식한 '대북인식'에 날을 세우게끔 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