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유튜브 '뉴스데일리베스트'...“홍준표 지지 채널 아니다” 선언해 '눈길'

배셰태 2017. 7. 11. 18:12

유튜브채널 '데일리베스트', “홍준표 지지 채널 아니다” 선언해 '눈길'

미디어워치 2017.07.10 이우희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2259

 

"대선 때 홍준표 지지는 '조건부'였다”며 우파 내 ‘중립’ 선언...대한애국당 창당 영향?지난 주말에 있었던 마로니에 공원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집회, 그리고 조원진 의원의 대한애국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전후로 하여 애국우파 바닥민심이 출렁이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9일, 인기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 뉴스데일리베스트(이하 데일리베스트)가 ‘우파 내 정치중립’을 선언했다. 데일리베스트는 지난 대선은 물론, 자유한국당 대표 선출 경선에서도 홍준표를 열성적으로 지지했었다. 하지만 데일리베스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들은 대선기간에만 ‘조건부’로 홍준표 지지 논평을 냈을 뿐, 우파 내 정치적인 노선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데일리베스트는 조원진 의원과 지지자들이 추진하는 대한애국당 창당에 응원 메시지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


 

▲ 유튜브 채널 뉴스데일리베스트가 자신들은 홍준표 지지 채널이 아니라는 공식 논평을 냈다. 지난 주말 성공적인 대한애국당 창당 발기인 대회와 대학로 태극기 집회를 계기로 애국우파의 민심이 홍준표로부터 이탈해 초지일관 탄핵을 반대해온 조원진 쪽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사진은 데일리베스트 영상 캡쳐.

 

데일리베스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여러 애국우파 채널 가운데 구독자수 4만5,000명이 넘는 유력 채널 중 하나다. 지난 대선에서는 편집자 논평을 통해 홍준표 당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실제, 대선 기간에는 물론이고 최근 자유한국당 대표 선출 경선 기간에도 데일리베스트는 홍준표를 지지하는 영상들을 대거 쏟아냈다.

 

이에 본지는 지난 3일자 ‘드론 영상부터 인공지능 아나운서까지...진화하는 애국우파 유튜브채널’ 제하의 기사에서 데일리베스트를 정규재TV, 신의한수, 석가모니 등과 함께 ‘현실파’ 채널로 분류했었다.

 

이 기사에서 본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유튜브 채널들을 애국우파 채널로 분류했다. 여기서 대선을 거쳐 현재까지 탄핵반대 입장을 견지하는 채널을 ‘정통파’, 현실론을 앞세워 탄핵세력과 손을 잡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채널을 ‘현실파’, 우파 내에서 정치적 입장을 유보하고 있는 채널을 ‘중립파’ 로 구분하고 있다.

 

▲ 현재 애국우파 진영은 '정통파', '현실파', '중립파'로 나뉘어 있다.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구명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대한애국당 창당 움직임도 본격화 하면서, 정통파 채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데일리베스트 캡쳐.

 

그러자 데일리베스트는 9일자 ‘우파 유튜브채널의 성장과 심각한 분열 조짐’ 제하의 영상에서 “미디어워치는 저희 데일리베스트를 홍준표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현실파로 구분했지만,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며 “대선을 하루 남겨놓고 편집장 논평을 통해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지지했던 것은 사실이나, 조건부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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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베스트는 지난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열성적으로 홍준표 지지 콘텐츠를 생산해왔다. 사진은 데일리베스트 캡쳐.

 

이처럼 대선기간 열성적으로 홍준표 대표를 지지했던 대표적인 애국우파 채널이 지금 시점에 와서 ‘우파 내 정치노선 중립’을 선언하면서 다시 한번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회복을 강조하게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는 소용돌이치는 정국 속에서 애국우파 바닥민심이 변화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최근 홍준표 대표는 대선 이후 ‘박근혜 구명’이 아니라 ‘박근혜 죽이기’에 동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선과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나경원, 이은재 의원 등 탄핵세력과 손을 잡았음은 물론이고, 지지자들을 향해 약속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구명에 대해선 선거 이후 일체 입을 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홍준표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연장까지 하며, 살인적인 주4회 재판일정을 몰아붙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날선 비판 대신 “해외 순방 중에는 비판을 자제하는 것이 예의”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조원진 후보는 새누리당 내홍사태를 딛고 ‘대한애국당’ 창당을 선언했다. 조원진 지지자들은 지난 8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구명을 위한 태극기집회를 개최, 무려 1만5,000여 명이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은 국회 본관 계단을 가득 메우고 다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홍준표 대표를 열성적으로 지지한 ‘현실파’ 애국우파 채널이 사실상 홍준표 지지를 철회하고 박근혜 대통령 명예회복을 명시한 셈이다. 앞으로 대한애국당이 창당하고 태극기집회가 본격화하면 ‘홍준표 지지 철회’를 선언하는 애국우파 채널이 하나 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본지는 매월 1일 애국우파 유튜브채널 구독자수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대한애국당 창당으로 애국우파 채널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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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동영상]

■드론 영상부터 인공지능(AI) 아나운서까지...진화하는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

미디어워치 2017.07.03 이우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1693

 

애국우파 유튜브 채널의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태극기집회 드론 촬영 영상과 360도 VR 영상이 등장하고 인공지능 아나운서가 뉴스를 읽는 등 콘텐츠의 다양성과 질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일 미디어워치가 자체 생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애국우파 성향 유튜브채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구독자수 1만명이 넘는 채널이 최소 28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국우파 채널 전체의 성장은 기성 신문과 방송, 포털에 대항하는 대안매체로서 앞으로 현실 정치 구도에도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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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유튜브채널의 성장과 심각한 분열 조짐

(뉴스데일리베스트 '17.07.09)

https://youtu.be/bkysS0FdYbI

 

양측간에 건전한 비판과 경쟁은 우파매체 성장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지나친 비방과 경쟁은 또다른 우파 분열의 단초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 데일리베스트는 어느 한편에 치우치지는 안겠습니다. 현정부에 대한 견재와 보수우파의 재건을 위해 미약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양측간에 가교 역할을 하여, 보수 대통합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3차 4차 여론조사 결과 발표) 1등보다 꼴지가 더 관심이 간, 존경하는 보수우파 대통령은?

(뉴스데일리베스트 '17.07.08)

https://youtu.be/ii56mJK6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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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탄기국(현,국민저항본부)/ 태극기 집회 참여자 누적집계 : 2,278만

(제1차~16차/지방은 극히 일부만 포함)

 

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주최주관 : 박사모)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주최주관 : 탄기국)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7차, 12월 3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72만,

8차, 1월 7일 강남 무역센터, 특검에 102만,

9차, 1월 14일 대학로 120만,

10차, 1월 2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125만/1월 26일 대구 동성로 15만

 

11차, 2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130만

12차, 2월 1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10만/2월 15일 진주 : 2만/2월 15일 부산역 : 2만

13차, 2월 18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50만.... 누적집계 1108만. <누적집계 1000만 돌파>

14차, 2월 25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70만.... 누적집계 1478만.<촛불의 누적집계 능가>

15차, 3월 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500만.... 누적집계 1978만. <단군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6차, 3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300만.... 누적집계 2278만 <누적집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7차,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 부터 미집계(17차까지는 탄기국, 이후는 국민저항본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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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 보도(일본,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