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탄핵 억울…무슨 법 어겼나"

배셰태 2017. 7. 11. 14:24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박근혜 탄핵 억울…무슨 법 어겼나”

서울신문 2017.07.11 류석춘 기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11500055&wlog_tag3=naver


쇄신을 내세우며 새로 출범한 홍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이 혁신 행보 초반부터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류석춘(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혁신위원장의 발언 때문이다. 류 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억울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이 무슨 법을 어겼는지 명확하지 않다”고까지 말했다.

 

기자회견하는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 -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1일 오전 당사 기자실에서 당 혁신방향 및 혁신위 운영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 "탄핵억울…무슨 법 어겼나"

연합뉴스 2017.07.11 김경희/이슬기 기자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711080500001&input=1195m&mobile

 

혁신위원장 임명 첫날 기자회견서 '정치적 탄핵' 주장

"朴전대통령 출당조치는 시체에 칼질…그렇게는 못 해"

"태극기집회 매주 열심히 나갔다"…당내서도 "언급 자제해야" 비판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일성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과 정치적 탄핵을 정면으로 거론하고 나서, 파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그간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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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위원장은 11일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실제 저지른 잘못보다 너무 과한 정치적 보복을 당한 것 아니냐는 생각도 한다"고 입을 열었다.

 

류 위원장은 이어 "그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전신인 새누리당이 얼마나 잘했느냐 문제를 따져보면 일방적으로 박 전 대통령에게 출당조치를 하는 것은 시체에 칼질하는 것"이라며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또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이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다"며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뇌물죄로 엮으려고 하는데 엮이지가 않아서 검찰이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고, 이것이 실체"라고도 했다.

 

그는 "법으로 들어가면 (박 전 대통령이) 무엇을 어겼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정치적인 탄핵이고, 정치형은 굉장히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탄핵의 본질에 대해선 "정치적 실패다. 총체적 결정을 할 대통령이 그런 일을 잘 못해서 겪은 일"이라면서도 "예컨대 대통령이 태반주사를 맞은 게 법적 문제인가, 그런데 그런 것을 가지고 야당과 여당 일부에서 공격을 엄청나게 했고 그것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이어진 '탄핵이 국정운영 실패에 비해서 지는 책임이 과하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전제한 뒤 "국정농단은 농단한 사람을 전제하는 것인데, 농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언론이 다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언론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광우병 파동을 언급하며 "광우병 사태를 초등학생까지 끌고나와 대통령 하야하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면서 "이것 비슷하게 진행된 게 박 전 대통령 탄핵 과정이고, 허무맹랑한 주장에 동조한 집권 여당과 관련 부서 책임자, 청와대 책임자, 언론사가 다 문제"라고까지 주장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통령을 당선시킨 정당이 탄핵에 앞장선 것을 대단히 양심적인 일을 한 것으로 치켜세우는 것은 잘못"이라며 "탄핵한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의 모습은 지리멸렬이고 그것을 바로잡겠다"고 단언했다.

 

<중략>

 

류 위원장은 "나 스스로는 태극기 집회를 매주 열심히 나갔다"면서 "촛불집회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태극기 집회 숫자에 압도됐는데, 언론이 사실 보도를 안 했다"며 거듭 언론 보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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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집회]

※탄기국(현,국민저항본부)/ 태극기 집회 참여자 누적집계 : 2,278만

(제1차~16차/지방은 극히 일부만 포함)

 

1차. 11월 19일 서울역 7만.... (주최주관 : 박사모)

2차. 11월 26일 전국 동시집회 전국 합쳐서 10만,

3차. 12월 3일의 동대문 집회 15만,

4차. 12월 10일의 광화문 청계천 소라광장 집회에 32만, (주최주관 : 보수대연합)

5차. 12월 17일 헌법재판소에 51만, (주최주관 : 탄기국)

 

6차. 12월 2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65만,

7차, 12월 3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72만,

8차, 1월 7일 강남 무역센터, 특검에 102만,

9차, 1월 14일 대학로 120만,

10차, 1월 2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에 125만/1월 26일 대구 동성로 15만

 

11차, 2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130만

12차, 2월 1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10만/2월 15일 진주 : 2만/2월 15일 부산역 : 2만

13차, 2월 18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50만.... 누적집계 1108만. <누적집계 1000만 돌파>

14차, 2월 25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270만.... 누적집계 1478만.<촛불의 누적집계 능가>

15차, 3월 1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500만.... 누적집계 1978만. <단군 이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6차, 3월 4일 서울시청앞 대한문 : 300만.... 누적집계 2278만 <누적집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 최대>

17차,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 부터 미집계(17차까지는 탄기국, 이후는 국민저항본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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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500만 태극기 집회 보도(일본, 아사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