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제야 비로소...깡통진보의 1번지, 전대협 커넥션■■

배셰태 2017. 6. 20. 06:17

뱅모의 옥중카페

#49 이제야 비로소...

2016.06.19 박성현(뱅모) 뉴데일리 주필/자유통일유권자본부 대표

 http://m.ubon.kr/bangmo/view.php?b_idx=449


 


전대협 세대가 사회 각분야를 장악하고, .. 정권을 장악하고... 그 관점과 입맛이 '절대적 상식'인 양 떠벌여지는 세상...

 

자유민주주의와 세계시장.. 지금 문명의 고마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 나는 좀 이상한 사람, 현실에 맞지 않는 사람, 아니야?"라는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가슴 속에서 시도 때도 없이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세상...

 

이런 삭막한, 혹은 살벌한 상황에서 터무니 없이 낙관적인 이야기 하나 ...

 

한국 사회의 정신/문화는 착시현상과 거짓말과 '외면'에 의해 지배당해 왔다. 북한의 실상을 외면하고, 미국과 일본을 '악마같은 존재'라고 떠벌이는 거짓말에 지배당하고 (하다못해 영악한 봉준호조차, 영화 '괴물'에 슬쩍 반미코드를 생뚱맞게 삽입시켜야 그 바닥에서 대접받을 수 있었다...ㅋ..그래서 갑자기 주한미8군이 들어가고 악명높은 미군의 화학물질 '에이전트 오렌지'가 삽입됐다).......그 결과 온 국민이 현실을 애매 몽롱하게 바라보는 착시 상태에 놓이게 됐다.

 

이 착시, 거짓말, 외면은 깡통진보의 지배 코드이다. 깡통진보의 1번지가 바로 전대협 커넥션이다.

 

자,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너무너무 황당할 정도로 마음놓이는 '낙관적 이야기' 한 꼭지 하고 싶다.

 

1) 이 문제의 뿌리는 북한이다.

 

2) 북한은 김일성의 작품이기 이전에 스탈린과 모택동의 합작품이다.

 

3) 평양 전체주의는 한민족의 업보이기 이전에, 현대문명의 광증 (공산-마르크스레닌-전체주의, 모택동-전체주의, 히틀러 나치즘, 무솔리니 파시즘, 일제 천황군국주의 등 여러 유형 전체주의의 발작 증세)이 한반도에서 극에 달한 케이스이다. 즉 평양 전체주의는 인류의 업보이다.

 

4) 그런데 6.25 이후 꼴랑 미국 몇 만명 주둔한 상태에서 한국인들은, 북한/평양이 마치 [한국인이 주도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대방]인양 받아들이고 죽자 사자 이 [감당]을 감내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미국이 주도하는 인류문명 질서가 평양 체제를 붕괴/제거하겠다고 팔 걷어 붙이고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5) 한국인은 지난 60여년간 북한/평양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첫째, [후진국이라도 군사침공으로는 공산화 시킬 수 없다]는 빛나는 원칙을 확립시켰으며, 둘째, [후진국의 경우,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공업화를 통해 먹고 살며 번영할 수 있다]는 희안한 경제개발 모델을 창출해서 증명해냈다. 이 두 가지는 20세기 한국인이 인류에게 제공한 엄청난 [번영 원리]였다...

 

6) 그리하여 마침내 한국인들은 번영, 풍요, 평화를 마음껏 누리는 민족이 됐다. 북한/평양에 대한 감당에 있어 [인류적/문명적 차원에서의 직접적 개입]이 없었기에, 한국인들은 북한/평양에 대한 가치판단에 있어 [인류적/문명적 차원의 판단]을 회피했다. 즉 북한/평양이 인류 최후의 , 인류 최악의 반-인류 범죄 집단 전체주의란 진실을 외면하고 이들을 [평화공존의 파트너]라고 착각했다. ...

 

종북, 친북, 떼촛불이 '진보'라 불리는 해괴망측한 상태가 본격화됐다. 전체주의에 대한 부역질이 '진보적 민족주의'라 불리는 구역질 나는 상황이 본격화 됐다.

 

그리하여 마침내 이제 전대협 커넥션이 한국 사회의 정신, 문화, 권력을 장악하기에 이르렀다....

 

7) 그러나 이제 북한/평양에 대한 [인류적/문명적 차원의 직접적 개입]이 본격화됐다. 미국이 주도해서 평양을 끝장내겠다고 나섰다. 애초 지금 한국인의 정신, 문화, 가치의 혼란의 뿌리는 [인류적/문명적 차원의 문제를 마치 한국인이 주도적으로 감당해야 할 문제인양 60년동안 인류적/문명적 차원의 방치가 자행됐기 때문]이다. 이제 평양/북한에 대해 [인류적/문명적 차원의 직접 개입]이 본격화됐기에... 한국인들은 평양/북한에 대한 '거리낌없는' 가치판단과 사망선고를 너무 자연스럽게, 너무 당연하게 이야기 하게 됐다.

 

8) 이 자연스럼과 당연함 앞에 가장 곤혹스런 사람들은,...전대협 세대, 전대협 커넥션... 지금 한국 사회의 정치/문화/언론/학계/사법 권력 장악 세력이다.

 

이들을 위한 [종말]이 이제 시작됐다. 이 종말은... [이들을 콪 집어내어 욕보이는 것] 보다는 이들 자신의 정신적 혼란과 사고방식의 해체로 나타날 게다.... 전대협 커넥션에 속한 분들께 말씀드린다.

 

"오늘 하루도 혼란스러우셨죠? 앞으로 더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국민들 비위 맞추기는 어렵고, 평양은 사납고 미련하고, 미국과 국제사회는 단호하지요... 앞으로 더욱 더 젊은 시절부터 간직해온 반미-민족주의를 유지하시기 어려울 겁니다. 그거 잘못 유지하다간 정신병에 걸려 정신이 붕괴하고야 말 세상이 오고 있지요? 신경정신과 의원 하나 소개해 드릴까요?"

 

[한 줄 요약: "지금 주역은 미국과 평양이다. 대한민국과 문재인 정부조차 조역에 지나지 않는다. 뱅모? 뱅모는 엑스트라 단역조차 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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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자유통일유권자본부 석방(`17.06.18)

■뱅모의 옥중카페

#48 이 와중에...석방되어 돌아 왔습니다

2016.06.19 박성현(뱅모) 뉴데일리 주필/자유통일유권자본부 대표

http://m.ubon.kr/bangmo/view.php?b_idx=448


김진태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간신히(?) 당선되고 나서.. "이 와중에 살아 돌아왔습니다"라 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이야기 하고 싶군요. 경찰차 유리창 3장 깬 사람이 실형 1년을 선고받는 세상... 검찰의 주장 (뱅모가 경찰관에게 휘발유를 부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재판부가 선언했지만... 좌우지간에 휘발유통을 개봉한 것, 경찰이 통을 가로채려 했을때 이에 대해 버틴것 자체가 [유죄]라고 보아 징역1년 6월에.. 집유3년 받았습니다.

 

이 와중에...석방되어 돌아 왔습니다. 저에게 무슨 비장한 행동파로서의 코드를 기대했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저는 조금 황당하고 엉뚱한 행동을 할 때가 있지만, 비장미 넘치는 행동파는 아닙니다..아무튼. 또한 많이 걱정해 주시고 애써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지능적, 전략적, 조직적이 되어야 합니다. 상대는 전대협 세대가 길러낸 막강 커넥션입니다... 전대협 세대 자체가 상대방입니다. 나가서 할 일이 너무 무거워서... 얼마전에 면회온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한 적 있습니다.. "나, 빵 체질이지... 여기선 잘 버텨.. 그런데 나간다고 생각하는 순간 머리가 복잡하게 꼬여.. 가슴이 무거워지고... 이런 증상은 80년대 빵잡이들이 다 겪었던 증상인데.. 그땐 이렇게들 말했어.. [차라리 빵 사는 게 편해]라고..."

 

그렇다고 제가 지금 "차라리 빵이 편하다"라는 빌어먹을 소리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자유와..소통과..'무엇인가를 도모할 수 있음'을 사랑합니다. 또한 가족, 벗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또한, 또한.... 적(enemy)을 지근거리에서 들여다 보고 증오할 수 있음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