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F 2017]"4차산업, 한국이 세계 주역될 유일한 기회"
이데일리2017.06.12 성세희 기자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3896646615961064&DCD=A00703&OutLnkChk=Y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WSF 개회사
- "4차 산업혁명 주역될 방법 고민하겠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 제4의길: 융합과 연결을 넘어(WSF 2017)’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제4의 길:융합과 연결을 넘어’를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제8회 세계전략포럼’은 AI, IoT, 자율주행차, VR 등을 대표하는 산·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에선 ‘AI의 대부’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대학교 교수와 ‘IoT의 창시자’ 케빈 에쉬튼 전 벨킨 청정기술 총책임자, 그리고 국가 운영에 코딩 교육을 적극 활용한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전 대통령이 참석해 각자가 전망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고민한다.
“인간보다 더 똑똑한 로봇이 등장하고 세상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탑재됩니다. 인간은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에 탈 수 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가상공간에도 발을 들일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변화를 한 단어로 어떻게 정리하겠습니까?”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세계전략포럼(WSF) 개회사에서 청중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곽 회장은 “인공지능(AI)이나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어떤 것도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라며 “인류가 겪은 네 번째 대격변인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대한민국이 지난 세 차례 산업혁명에서 단 한 번도 주역으로 등장한 적이 없었다”라며 “1차 산업혁명 때 200여 년 뒤처져 출발했고 2차와 3차 산업혁명도 흉내를 내기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이 4차 산업혁명에 이르러서야 이전 산업혁명 주역과 비로소 같은 출발 선상에 서게 됐다”라며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며 다시 없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이 기회를 성공적인 혁명으로 연결하려면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4차 산업혁명을 디딤돌삼아 우리가 세계 중심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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