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칼럼 2010.10.28 (목)
증강현실이 가까운 미래에 엄청나게 발전할 기술 중에 하나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애초에는 단순한 `기술적 쇼케이스`나 일시적인 유행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오늘날 증강현실은 엔터테인먼트, 문화, B2B,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고 일반 대중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증강현실은 오늘날 산업화가 되는 단계에 들어와 있는데, 마치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 세상에도 도입돼 온라인 광고와 소셜네트워크 같은 새로운 영역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수많은 광고주와 브랜드들이 증강현실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강현실은 이제 자사의 신제품 출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인터넷 상에서 구전 효과를 창출하려는 수많은 기업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웹 마케팅 전략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수단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최대한 많은 청중에게 도달하는 동시에 그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현재 기업들이 애드워드(ADWORD)와 같은 온라인 광고와 소셜 네트워크, 증강현실의 세가지 요소를 결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양한 마케팅 수단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현상을 실제로 경험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런 방식을 통해 웹 트래픽이 늘어나고 한편으로는 PC를 통해 증강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된 소비자와 제품 사이에 단순히 정보뿐 아니라 감성적인 요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같은 전문성의 적절한 결합은 결국 가시성면에서 확실한 ROI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웹 사이트 방문자의 주목을 끈다는 것은 곧 방문객이 해당 웹사이트의 여러 부분을 서핑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는 곧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주거나 판촉캠페인 활동을 강화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략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증강현실은 오늘날 3D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둠에 따라 큰 혜택을 보고 있는데, 기업들의 소셜네트워크 활용과 온라인 광고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더욱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강현실은 이제 더 이상 생각 수준에 머물지 않고 있다.
온라인광고와 소셜네트워크에 증강현실을 결합한 이 새로운 마케팅 수단은 머지않아 일종의 필수적인 마케팅 방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서 온라인 광고와 소셜네트워크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최적화 할 수 있고 새로운 수입원도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수익을 내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의 경우에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증강현실은 행동패턴을 파괴하는 흐름의 중심에 있으며 새로운 행동양식의 탄생을 이끌어낼 것이다. 따라서 온라인 광고와 소셜네트워크를 결합한 증강현실을 활용한 마케팅 이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이 같은 증강현실의 마케팅 활용에 대한 내용에 대해 오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테크플러스포럼에서 한국인들에게 발표할 수 있게 돼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필립 드 파소리오 토탈이머전 아시아태평양 대표 philippe.depassorio@t-immers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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