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빨리 변하지 않으면 실리콘밸리 하청업체 된다
http://news.joins.com/article/20085633
라피 아밋 와튼스쿨 석좌교수
한국 스마트폰 훌륭하지만
돈 잘 벌어 들이는 건 구글
근본적 사업방식 바꿀 필요
”한국의 대기업은 더 빨리 움직여야 한다. 안그러면 실리콘밸리의 폭스콘(대만 소재의 애플 하청업체)으로 전락한다.”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유니콘(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의 여정 : 비즈니스 모델 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한 아밋 교수는 “한국과 일본 기업은 문화적으로 파괴적인 혁신에 유리하지 않다”며 “더 개방적인 태도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응답 :“그렇게 보지 않는다. 삼성과 LG의 스마트폰은 훌륭하다. 하지만 삼성의 스마트폰이 많이 팔릴수록 더 돈을 버는 건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제공하는) 구글이다. 삼성은 첨단 기기를 출시하는 데 성공했지만 근본적으로 사업 방식을 바꾼 건 아니다. 현대와 기아차도 마찬가지다. 모두 자동차를 잘 만든다. 하지만 그동안 해 온 방식을 잘 답습할 뿐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의 패권을 쥐는 건 다른 문제다.”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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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도서]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
- 노키아와 핀란드 사례를 통해 본 삼성의 미래, 한국의 미래
박상인 지음 | 2016.02.29
http://blog.daum.net/bstaebst/17154
[책소개]
삼성전자의 몰락은 삼성그룹을 넘어 한국 경제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삼성발 한국 경제의 위기, 이른바 ‘삼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의 저자는 따라서 이러한 위기의 전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해법으로 재벌의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금산 분리 정책,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스라엘이 2013년에 단행한 재벌 개혁을 제시한다. 이스라엘이 실시한 재벌 개혁과 같은 구조적인 조치를 통해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해소해야만 삼성전자의 몰락이 한국 경제의 위기로 전이되는 ‘삼성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삼성 리스크에 대비한 정책적 대응의 핵심은 바로 재벌, 특히 삼성 재벌에 의한 경제력 집중의 해소여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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