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종북좌파정권에 주사파 실장의 등장

배세태 2017. 5. 13. 13:26

문재인은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대통령이 된 첫 케이스다 누구보다 대통령 비서실장이란 자리의 중요성을 잘 아는 사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첫 비서실장으로 전대협(전국 대학생 대표자협의회) 3기 회장 출신인 임종석을 임명했다 임종석은 잘 알려진 대표적 주사파로 임수경을 월북시켜 김일성 품에 안겨 온갖 명성을 날리고 보무도 당당하게 판문점으로 돌아오며 만천하에 주사파의 생얼을 알린 일로 유명세(?)를 톡톡히 탄 인물이다

주사파란 무엇인가 사전의 정의를 옮기면 1980녀대 중반 이후에 등장한, 북한의 주체사상(主體思想)을 지도 이념으로 삼은 남한의 반체제 운동 세력, 북한의 남조선 혁명 이론을 받아들여 민족해방 민중 민주주의 혁명론을 주장하였으며, 남한 사회의 성격을 식민지 반자본주의 사회로 규정하였다 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즉 남한의 사회주의화를 추구하는 혁명세력 가운데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혁명투쟁의 지도사상으로 받드는 파벌,  반미를 바탕으로 김일성 사상을 기본으로 남한 체재를 뒤집어엎어 북을 이롭게 하는 집단을 뜻하는 것이다,     

주체사상은 한마디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공식 이념으로 김일성 주의를 말한다, 오늘의 김정은이 인류 역사상 가장 포악한 군주 이상으로 군림할 수 있는 근본적 토대가 된 사상 이념의 바탕이다

우리가 흔히 종북이라고 말하는 그 바탕에 김일성이 왕조 이상의 절대 권력을 구가하며 신격화된 이념 사상이 있는데 인민을 최악의 인간이하 몸종으로 거느리며 권력을 쥔 자는 호가호위하는 가장 모순된 통치 철학의 기본 백서로 조롱받는 근본 취지와 다른 김일성의 주체사상 즉 김일성 교주 김일성을 신으로 하는 이념의 포장이 아닌가 한다, 자신이 주인이고 자신이 주체인 한자어의 뜻과 다르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이념보다 김일성 교주를 옹립하는 사상과 이념을 자신들의 근본으로 삼고 활동한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 임종석인데 가뜩이나 종북 좌파라고 몰리고 있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첫인사로 가장 중요한 자리에 맹렬 주사파의 리더였던 임종석을 택한 것은 종북 좌파 정부라 해도 괘념치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우파와 더불어 좌파란 말이 근본적으로 나쁜 말은 아니다, 진영의 논리에 갈라 친 언어에 불과할 뿐인데 이 사회가 좌파가 상대적으로 우파란 말보다 모양새가 빠지는 탓은 좌파가 인류에 미친 영향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작금의 세계적인 추세도 좌파의 몰락으로 우파가 득세하고 있는 것은 좌파가 정치 경제 사회 경쟁에서 실패하고 그들이 남긴 실적이 그렇고 그 결과가 그렇다

주체사상 이념으로 무장한 북은 철저하게 실패한 집단이다 전 세계가 김왕 조가 취하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와 체제가 옳지 않다고 판명하고 있고 현실이 그러할 때는 우리도 그것을 인정하고 바꿔 나가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국민을 위하고 세상을 위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선택한 대한민국이 과연 이를 불식시키고 긴장된 국제사회에서 경쟁을 돌파할 수 있을까 염려되는 것이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동틀무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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