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행정부·군 일제히 대북 압박 “수많은 선제타격 옵션 있다”
중앙일보 2017.04.28 베이징=신경진 특파원, 이철재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21523502
해리스 사령관 “사드 곧 운용될 것
칼빈슨, 2시간 내 대북 타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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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격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가 이르면 28일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27일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골프장내 사드 체계와 관련해 내일이라도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도록 가동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 의회를 상대로 북한 이슈 특별 브리핑을 한 가운데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이제 미군을 공격하는 북한의 어떤 미사일도 파괴할 수 있다. ‘발사 즉시 격추(If it flies, it will die)된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사드는 곧 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 모두발언의 대부분을 북핵 에 할애하며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 안보에 가장 임박한 위협”이라며 "우리는 수많은 선제 타격 옵션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이 개발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대해 “에디슨이 1000번 실패해 전구를 발명했 듯 김정은도 곧 성공할 것”이라며 하와이에 요격용 무기 추가 배치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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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조속한 사드 가동을 위해 미사일 발사대 차량 주변을 콘트리트로 공사하려던 계획을 보류하고 긴급전개용 매트를 깔았다. 전기 시설·배선 공사 없이 바로 운용할 수 있도록 발전 차량과 급유 차량도 가져왔다. 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미사일 발사대 차량 4대를 더 가져와 완전편제(6대)를 갖추기 전이라도 가급적 빨리 요격 태세를 완비하는 게 주한미군의 목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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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동영상]
■[태극기 방송] 드널드 트럼프의 강(군사 옵션)/온(협상론) 양면작전!
(이화영 목사 '17.04.27)
■[정규재 TV] 정규재의 글로벌 View; [긴급] 트럼프 대북정책 수면 위로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논설고문 '17.04.27)
4월 7일과 14일,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시작된 듯 하다고 말씀 드렸었죠? 사실상 어제 트럼프 행정부가 상하원 의원들에게 협상론을 얘기했습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해체하는 것이 미국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미국이 김정은 정권을 개런티 한다는 것이죠.
동북아 정세는 새로운 양상으로 급변합니다. 이제 우리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치열하게 전개 될 것입니다. 어떤 거대한 물결이 다가오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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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장관·국방장관·국가정보국장 대북 합동성명 발표 "북핵, 외교 최우선 순위"
중앙일보 2017.04.27 박상욱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20705
※트럼프 행정부 “북한 대화 나서도록 외교적 조치와 압박 강화”
VOA 뉴스 2017.4.27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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