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략 함구’ 트럼프 “행동·생각 알리고 싶지 않아… 무슨 일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
프런티어스타임즈 2017.04.18
출처 = 폭스뉴스 방송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북한 전략에 대해 발설하지 않고 있지만, 미사일 발사를 매주 계속하겠다고 맹세한 불량국가가 좋아할 것 같지는 않다고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다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폭스&프렌즈” 프로그램에 출연,직접적으로 구두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독재자 김정은에 대해서 점점 좌절하고 있으며 독재자의 계속된 무력 과시에 유화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나 생각하는 것을 알리는 것(telegraph)을 원치 않는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we’ll see what happens)”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일들이 잘 처리되기를 바란다. 평화가 있기를 원한다”면서 “하지만 오랫동안 신사(gentleman, 비꼬는 듯함)와 대화를 해왔지만, 이 신사에게서 모두 압도당해왔다. 그들은 모두 이 신사에 의해 압도당해왔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보게 될 것(we’ll see what happens)”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보게 될 것이라고 두 차례 언급했는데, 이는 말로 발설하기보다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사태에 대한 중국의 대응 태도가 기존과 달라졌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북한에) 대처하지 않고 있다”면서 “누구도 중국이 이렇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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