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선제타격 시사하며 강력한 대북압박

배셰태 2017. 4. 18. 13:47

펜스 美부통령 “북한, 미군 힘 시험하지 말라”…선제타격 시사하며 강력한 대북압박

아시아투데이 2017.04.17 최태범 기자

http://m.asiatoday.co.kr/kn/view.php?r=articles/20170417010010715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공동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17일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시험하거나 미군의 힘을 시험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그 어떤 도발에도 미국은 군사적 옵션까지 포함한 모든 수단을 통해 강력 응징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펜스 부통령과 황 대행은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 정부가 강력한 군사 동맹을 바탕으로 대북 공조를 확고히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먼저 펜스 부통령은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택한 (군사적) 행동에 대해 전 세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힘과 결의를 목도했다”는 사실을 극히 이례적으로 밝혔다.

 

펜스 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시리아와 아프간을 공습한 미국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서도 선제타격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시한 것이다. 미국이 강력한 군사적 압박을 통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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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중국이 북한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것이라는데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서도 “중국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미국과 우리 동맹국들이 할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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