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김정은, 미국 군사압박에 '마이웨이'…16일 또 미사일 쏴

배셰태 2017. 4. 16. 11:10

北 김정은, 美 군사압박에 '마이웨이'…또 미사일 쏴

연합뉴스 2017.04.16 김귀근 기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6/0200000000AKR20170416014600014.HTML?input=1195m

 

열병식서 신형 ICBM 공개 이어 도발 계속…"ICBM 1단체 시험하는듯"

 

(북한 열병식에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에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미사일은 고체연료 방식의 콜드 런치 ICBM으로 추정된다. 2017.4.15

 

북한이 16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은 점점 조여오는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전날 열린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의 ICBM을 공개한 데 이어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해볼 테면 해봐라'는 김정은의 '마이웨이식'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의 발사를 시도했으나 지상 발사시설로부터 얼마 날지 못하고 실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략>

 

북한 태양절 열병식에 '북극성' SLBM 첫 등장(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 사진은 열병식에 첫 등장한 '북극성' SLBM 모습. 2017.4.15

 

<중략>

 

ICBM에도 고체 엔진을 적용할 경우 미사일 안정화로 미국 본토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중략>

 

만약 북한의 ICBM이 비행에 성공한다면 미국의 대북 군사적 압박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북한도 이에 맞서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로 맞설 가능성이 커 한반도 안보 상황은 여전히 안갯속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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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핵확산금지조약(NPT)] 북한의 '핵보유국' 착각...파키스탄과 다르다

한국일보 2016.09.14 송용창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477

 

북한의 실제 핵능력과 핵보유국 인정은 차원이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NPT 체제의 구속력, 그리고 NPT체제의 유지 여부와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눈여겨볼 것은 파키스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은 왜 유엔 제재, 즉 국제사회 전체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것일까요. 북한은 중요한 출발선에서부터 파키스탄과 다른 것입니다. 북한이 모델로 삼아야 하는 나라는 파키스탄이 아니라 이란입니다.

 

1970년 NPT가 발효된 이후 NPT 가입국 중 NPT에서 탈퇴한 나라가 없고, 비핵보유 가입국 중 핵보유국으로 인정된 나라도 한 곳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NPT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90개국이 가입해 있습니다.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 외에 다 가입해 있는 것입니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