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숙박 등 中 공유경제, 1년새 103% 성장
조선일보 2017.04.05 베이징=이길성 특파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04/2017040403631.html
중국판 우버(Uber)라는 디디다처(자동차 공유 서비스), 중국판 에어비앤비(airbnb) 투지아닷컴(숙소 공유 서비스), 그리고 오포나 모바이크 같은 공유 자전거를 포함하는 중국의 공유경제는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 산하 국가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차량과 숙박, 자전거 분야 등의 각종 공유 경제 거래 규모는 3조4500억위안(약 540조원)으로,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공유 경제 규모가 한 해 만에 두 배로 커진 것이다.
공유 경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이용한 사람 숫자도 지난 한 해만 6억명으로, 2015년보다 1억명 늘었다. 공유 경제 분야에서 만들어진 일자리만 585만개에 이른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공유 경제 규모는 연평균 40%씩 성장, 2020년에는 중국 전체 GDP의 10%, 2025년에는 GDP의 2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공유 경제는 한 거래 행위가 연쇄적으로 다른 산업 분야의 매출을 촉발하는 효과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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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성 때문에 중국 정부도 이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관련 분야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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