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독자적으로 북한문제 해결"

트럼프 "미국 독자적으로 북한문제 해결"

올인코리아 2017.04.03 허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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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제재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발간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며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라고 잘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일대일로 직접 협상하는 방안도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전적으로 그렇다(totally)”라며 “중국은 북한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고 우리를 도와 북한 문제를 다룰지 말지 결정할 것이다. 중국이 만일 우리를 돕는다면 이는 중국을 위해서도 매우 좋은 일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는 누구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이날 오전 중국의 북핵 해결을 압박하고 나섰다”며 조선닷컴은 ABC 방송에 출연하여 행한 헤일리 미국대사의 “북한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중국이고, 중국도 그걸 안다. 우리는 중국이 행동에 나서도록 압력을 계속 가할 예정”이라는 말도 전했다. “헤일리 대사는 오는 6~7일 플로리다 주(州)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 의제도 북핵 문제라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헤일리 대사의 “어떤 점에서 중국이 북한을 규탄하는 의미로 단순히 말로만 하지 말고 결정적인 행동(definitive actions)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발언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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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북핵 해결 안하면 우리가 할 것”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thecrossl****)은 “제대로, 주인 만났구나. ㅇㅇㅇ 더당 사드 6적들, 북에 퍼주고 화해해서 집권 시 조용히 도와주고 김정은 비호하려는 ㅇㅇㅇ패거리, 보안법폐지 미군철수 개성금강산 열어 핵개발도우미 정책 물건너 갔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hop****)은 “알게 모르게 퍼다 주고 받은 그 잘난 선물 북핵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미국에 혈맹이라 칭하며 도움을 청해야 하는 딱한 처지를 만든 위인들은 이번 대통령에서는 기필코 배제돼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gyoo****)은 “무슨 협상을 한다는 말인가. 선제공격 즉시 김정은 하수인들에 의해 죽게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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