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이기려면 지독(毒)한 영웅이 나와야 한다.
한국을 움직이는 악마세력들이 지독하고 집요하며 포악해졌다. 지독하고 집요한 악마를 이기려면 천사들도 독기를 품고 독해져야 한다. 살아 있는 대통령을 국회와 사법과 언론이 야합하여 탄핵을 시키고 그 것도 부족해서 파면당한 대통령을 구속했다. 구치소에 갇힌 것은 대한민국의 정의와 법치와 건전한 다수의 자존감이다. 국회와 사법과 언론이 협력하면 천사도 악마로 만드는 무법천지 한국이 되었다. 살아있는 권력과 개인의 자유와 사유권까지 뺏을 수 있는 독재 시스템을 구축했다. 언론이 기획하고 선동 바람을 잡고, 국회가 민심을 대변하는 양 문제를 제기하며, 사법이 안으로 굽는 손을 들어주면 한국에서 좌파들이 못할 일이 없다. 과거 독재시대는 정치인 소수만 불편했지만 현재 국회와 사법과 언론 독재는 다수를 향한 테러를 한다. 권력과 법과 사실 왜곡을 통한 시스템 독재는 보통 사람마저 무기력한 바보로 만든다.
악마들의 독재 시스템은 명분도 논리도 없다. 최근 탄핵 정국을 보면 누가 어떤 독재를 하고 있는지를 자명하게 알 수 있다. 국회는 전체 인구의 2%도 안 되는 촛불 민심을 명분으로 (다수의 생각을 외면하고) 성급한 탄핵 소추로 의회독재를 했고, 사법은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헌법 84조 위반 여부를 근거로 삼아야 하는데 전혀 언급하지 않았고, 자기마음대로 법의 해석과 전원 찬성이라는 독재를 했고, 언론은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는 선별 기사와 선동 방송으로 여론 독재를 해온지가 오래되었다. 이번 탄핵과 구속으로 이어지는 것은 악마의 독재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비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한국을 움직이는 악마세력들은 똘똘 뭉쳐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국회의 무리한 탄핵 소추, 헌재의 8명 전원 찬성, 일사불란한 구속처리 과정을 보면 인민재판보다 신속하고 일방적이다. 돌풍으로 분해된 집이 하늘로 치솟았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온전하게 결합이 되는 불가사의하고 희박한 확률이 한국에서 일어났다. 착한 양들은 침묵하고, 기획세력은 한국을 노골적으로 분해하고 있다.
악마를 이기려면 지독한 천사가 되어야 한다. 탄핵 과정에서 국회와 사법부에 양심이 있는 소수만 있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사건들이다. 자기를 임명해준 많은 임명직 관료들이 대통령 구속에 일말의 양심적 행위(사퇴, 사표)도 하지 않았다. 뭔가의 무서운 힘과 빅브라더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었다. 상식 이하의 일들이 어떤 제재도 받지 않고 일사천리로 진행이 된다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고도의 기획과 보이지 않는 협력과 통제와 억압의 칼이 핵심 인원을 정조준을 하기 때문이다. 악마들은 한국에서 최소 30년 이상을 서러운 눈물을 먹으면서 공을 들였고 단결했고 몰래 몰래 성장을 해왔다. 이제는 법치도 무력화시킨 확고한 악마세력들이 되었다. 앞으로 악마들은 자기들 개인 사업을 방해하고 걸림돌이 되는 표적을 선별해서 공격할 것이다. 다수가 악마의 실체를 보는 밝은 눈을 뜨고, 보이지 않는 모순을 감지하는 양심의 안테나를 설치하며, 다수의 힘을 연결하여 악마를 제거해야 한다. 악마를 제거하는 당면 과제는 보수정권을 재창조하는 일이다. 보수의 민심을 끌어안는 영웅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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