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 내 광고판에 `QR코드를 넣으세요`란 문구가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무심코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찍어보면 기업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 뿐 아니라 운이 좋으면 이벤트 당첨 혜택을 누리기도 합니다. 아직은 QR코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당첨확률이 높은거죠.
스마트폰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증강현실, QR코드 등 가상세계(모바일 인터넷)와 현실세계(일상)를 이어주는 기술도 스마트폰에 탑재돼 가상과 현실이 융합되는 현상이 눈부시게 진전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 같은 기술을 반영한 새로운 마케팅이 등장하는 등 제2의 모바일 비즈니스 혁명이 가상과 현실 경계에서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증강현실 엑스포로 불리는 `이스마르2010(ISMAR2010)`에서 퀄컴, 삼성전자 등 사업자들과 기술자들은 증강현실의 국제 표준화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퀄컴은 이미 9월부터 영상인식 AR 기술을 지원하고 있고 QR코드도 다음과 네이버가 자체 앱에 기술을 포함시키고 대중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정보가 섞이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농업ㆍ유통 등 관련 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업계와 제조 서비스 등 전통 산업은 따로 움직였으나 내년부터는 빠르게 융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두루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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