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간 강대강 대치..'전략적 인내는 끝났다' 대북 선제타격론 확산

北美 강대강 대치,북한 미사일 발사 vs. 美 백악관 핵시설 선제타격 배제 안해

파이낸셜뉴스 2017.03.22서울·뉴욕(미국)=문형철기자·정지원 특파원

http://www.fnnews.com/news/201703221344464937

 

北 원산일대에서 미사일 발사...추가도발 가능성 커

 

북·미간 '강 대 강' 신경전이 연일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새 대북정책이 다음달 초 미·중 정상회담때까지 검토 작업을 끝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 워싱턴 정가에선 연이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 대북선제타격론 등 강경론이 급격히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22일 함경남도 원산 일대에서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국정공백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 北 원산서 미사일 발사...추가 도발 가능

 

국방부는 "북한이 오늘(22일)오전 원산 비행장 일대에서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6일 스커드 개량형 미사일 4발을 발사한지 16일만이자 지난 2월 동해상으로 북극성-2 미사일 1기 발사 이후 올들어 3번째다.

 

이번 미사일 발사가 실패로 끝났기 때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한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는게 군과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시기적으로도 다음달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105주년)과 곧이어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앞두고 있어 무력시위에 나설 개연성이 높아 보인다.

 

경남대 김동엽 교수는 "추가도발을 만회하는 한편 동계훈련의 4월 종료를 앞두고 대형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추가도발을 감행할 경우 워싱턴의 분위기는 자연 무력사용 등을 포함한 강경일변도로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국은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진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전격적으로 한반도에 전개하면서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냈다.

 

■ 美 워싱턴 대북선제타격론 확산

 

현재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선언한 트럼프 정부의 새 대북정책 검토작업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크리스토퍼 포드 백악관 대량살상무기·확산금지 담당 수석국장은 워싱턴 DC에서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 대북정책에 대해 "'새로운 시각(new look)'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위협을 봉쇄하려던 과거의 접근법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 "대북정책은 모든 범위의 가능성을 매우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광범위한 리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런 입장은 북한 돈줄 죄기를 비롯해 북한 핵시설 선제타격 등 강력한 제재수단들도 상정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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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공화·애리조나)도 대북 선제 타격론과 관련해 "북한 미사일이 미국을 위협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우리 국민에게 인지되면 선제타격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질 것"이라고 워싱턴을 방문한 국회 김영우 국방위원장(바른정당)과의 비공개 회동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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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태극기 방송] 미국의 단독 대북 선제타격은 이라크 전쟁 수순을 밟을 것이다!

(이화영 목사 '17.03.22)

https://youtu.be/-Am7jRYe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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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계 5015와 미국의 단독 대북 선제타격(작계 0000호) 차이점

http://blog.daum.net/bstaebst/20201

 

미국이 단독으로 선제타격을 하겠다는 것이지 한국군과 함께 연합작전을 펴서 북폭을 하겠다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99%의 국민들이 현상황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 미국과 북한 그리고 한국은 별개의 정부이고 각각 독립된 별도의 나라이다. 따라서 미국이 북한에 전쟁을 선포하고 선제타격을 하겠다는 것 ,즉 미국은 북한과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