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스크랩] 김진태의 선택으로 태극기는 영원히 휘날려야

배셰태 2017. 3. 22. 21:30

지난 2015년 11월 서울 한 복판을 폭력 시위로 얼룩지게 하고 청와대로 진격하여 이 나라를 마비시키자고 선동했던 1급 범법자 민주노총위원장 한상균이 조계사에 몸을 숨겨 공권력을 비웃고 있을 때 조계사 화쟁위원회 무리들도 그를 감싸며 동조했다. 그러나 여권인 당시 새누리당 누구하나 몸 사리며 응징할 생각을 못할 때 결연히 조계사를 방문하여 항의한 인물이 바로 김진태 의원이다.

 

조계사 7인의 어깨 승려들의 횡포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의 결기에 보수의 희망을 보게 된 것이 참으로 든든했다. 다음 날 국회 김진태 의원 실로 찾아간 어깨 승려들은 그곳에서 목탁 두드리며 떼쓰며 김 의원을 압박했지만 그들의 겁박에 주눅들 김 의원도 아니지만 오히려 조계사 측이 정략을 수정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반면 2014년 철도파업 골머리를 앓던 때 김무성은 돌연 민주당의 박기춘 원내대표와 함께 화해를 주선하겠다고 꼼수를 부리다 뭇매 맞은 사건을 우리는 잘 기억한다. 이때부터 김무성은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려고한 개혁을 중도에서 훼방 놓는 매국, 매당 행위하며 사사건건 비토하며 엉겨 붙기 시작했고 급기여 새누리당을 산산조각 내고 만다. 배신 주류 한 자의 배신으로 나라가 이렇게 풍비박산 초토화 된 것이다.

 

그러나, 비록 2선에 불과한 김진태 의원이지만 정부와 당이 어려울 때 홀연히 나서 박대통령의 개혁에 힘을 싣고 동력을 불어 넣어주는 키 맨 역할을 충실히 한다. 그에게는 정략적 정치적 정무 감각은 없을지언정 국가를 사랑하는 정신은 어떤 정치인 보다 뛰어나다. 대북정책의 올곧은 판단과 야당에의 칼날 같은 비판으로 좌파 진영의 적이 됐지만 현 시국은 이런 담대한 국가관을 가진 자가 나서야 되는 형국이 된 것이다.

 

김진태는 정치 공학으로 편승하는 정치인이 아니다. 온갖 추문과 잡설(雜說)에 혼탁해진 여타 대선 후보와는 괴리가 있고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다. 좌파에게 정권을 빼앗기면 공산화 국가로 전락한 월남이 될 것이고 태극기에는 노란 리본으로 포장되어 출처불명의 나라가 될 것이라고 애국관을 펼치며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 애국의 화신을 보는 듯하다.

 

지금 이 나라는 좌파 세력들이 득실거리는 온상이 된 지 오래다. 문재인은 어제 토론회에서 노골적으로 MBC가 망가졌다고 비판하며 태극기 집회를 보도했다고 나쁜 언론으로 매도하며 벌써부터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작태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지 않은가. MBC야말로 탄핵 정국에서 가장 균형 있고 올바른 보도를 한 언론인데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언론사를 온 국민이 시청하는 토론회에서 까뭉개 버린 저런 자가 이 나라 지도자가 된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까.

 

탄핵이 기각되면 민중 혁명으로 보수 세력을 불태워야 한다는 자가 품고 있는 대(對) 복수극 전말이다. 이런 자가 대선 지지율 1위라는 현실이 너무 싫다. 대선 정국이 코앞에 오니 가짜뉴스 대책반을 앞세워 보수 민초들을 겁박하는 저런 싸가지는 어떻게 설명되어 하나. .

 

어차피 이번 대선 구도는 여권의 김진태와 야권의 문재인 한 판 승부가 불가피해 졌다. 김진태의 국민적 인지도가 낮은 것을 하등 문제될 게 없다. 그의 국가관과 애국관을 보라. 이는 대선이 본격화 되면 며칠 만에 모두 흡수할 수 있는 참신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어떤가.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단점인 질곡된 이념과 사상이 노정되어 국민들은 어쩔 수 없이 그를 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억울함이다. 진실이 밝혀질 때 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이번 탄핵의 부당성은 과반수이상의 국민이 깨달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대선의 바로미터다. 어쩔 수 없이 이번 대선도 국가정체성의 싸움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종국에 가서는 국가관이 투철한 지도자를 선택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진태는 시종일관 말 바꾸며 시류에 편승하여 기웃거리는 정치를 가장 혐오하고 배격한다고 한 그의 궤적을 보라. 그가 태극기 집회를 주도할 때 자유한국당 의원으로선 유일한 의로운 투쟁이었지만 애국시민을 흔들어 깨우며 이끄는데 성공하고 보수 결집에 큰 족적을 남기지 않았는가. 이제 그를 선택할 일만 남았다.

출처 : 호국미래논단
글쓴이 : 노변담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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