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홍석현이 몸통이다<2>]1998년 방북...이후 뚜렷한 친북활동·발언

배셰태 2017. 1. 23. 18:07

■[홍석현이 몸통이다<1>] ‘태블릿PC 조작보도’의 정점에 홍석현이 있다

미디어워치 2017.01.23 이우희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1293

 

유일체제 리더십·편집부장단 어전회의·충성스런 조직문화로 유명한 언론사주 홍석현 회장

 

JTBC의 ‘태블릿PC 조작보도’는 누구의 작품일까. 일선 취재기자로 각종 기자상을 휩쓸다시피한 심수미 기자일까. 특별취재팀을 이끌었고 입수경위에 대한 결정적인 증언까지 남긴 손용석 기자일까. 그러나 조작보도의 대담성과 뚜렷한 목적성을 감안하면 현장 취재기자 몇 명이 기획한 것이라고 치부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당연히 JTBC 보도부분 사장이자 뉴스룸의 앵커인 손석희 사장은 주요 기획자 중 하나일 것이다. 헌데 과연 사주(社主)인 홍정도 대표이사와 홍석현 회장은 태블릿PC 조작보도에 어디까지 개입된 것일까. 특히 JTBC·중앙일보라는 언론집단의 정점에 있는 인물 홍석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그의 공개 발언, 저술, 가계, 지인, 경력 등은 작금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사태가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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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중앙일보에서는 사주의 개입이 편집권 ‘침해’가 아니라 전통이다. 일반적인 언론사에서는 아무리 사주라고 해도 뉴스의 방향과 내용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어렵다. 그런데 중앙일보는 오히려 그것이 전통이라는 게 최측근의 증언이다. 이 증언이 사실이라면 홍석현 회장은 중앙일보와 JTBC가 집중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PC’의 직접 기획자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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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이 몸통이다<2>] 국내 언론사주 가운데 최초 방북...이후 뚜렷한 친북활동·발언

미디어워치 2017.01.23 이우희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1294


1998년 방북해 7박8일 간 융숭한 대접받아...김정일에게 보석시계 선물해

 

<중략>

 

홍 회장은 한때 대표적인 보수매체로 여겨진 중앙일보의 회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한다. 핵 포기는 대화의 목표과 되어야지 조건이 되어서는 안되는 논리다. 홍석현 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에 대해 여러차례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홍석현 JTBC·중앙일보 회장은 국내 언론사 대표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북한을 방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주도했던 박지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이 국내 언론사 대표단 46명을 이끌고 방북을 하기도 2년 전에 먼저 방북한 것이다.

 

홍 회장의 방북 이전에도 중앙일보는 이미 회사 자체적으로 1997년 9월과 12월, 1998년 7월과 8월 모두 4차례에 걸쳐 북한을 방문했다. 중앙일보의 북한 방문에는 진보좌파 인사들이 참여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 고은 시인, 김주영 소설가 등이 그들이다. 이 중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방북 이야기를 ‘북한문화유산 답사기’로 엮어 책으로 펴냈다. 다른 인사들도 모두 방북 이야기를 중앙일보에 게재했으며, 이는 북한이 홍석현 회장의 방북을 허용하는 계기가 됐다.

 

국내 언론사 대표 중 제일 먼저 방북...극진한 대접

 

홍석현 회장은 중앙일보의 4번째 방북인 1998년 8월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 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언론사 대표로는 분단 이후 처음 북한을 찾은 순간이다. 명분은 남북간 화해협력과 교류에 관한 논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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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와 홍석현 회장은 김대중 정권때 여러 차례 방북을 하면서 관련 논조가 친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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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북 문화교류행사 조직위원장 맡았을 때 사무총장은 ‘종북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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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현 회장과 세계문화오픈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정기열은 대표적인 재미 종북인사다. 정기열은 종북선전활동을 기반으로 북한에서 학위까지 받았다. 채널A 시사인사이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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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강경정책에 비판적...개성공당 확장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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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강경정책 박근혜 정부 사사건건 비판...도대체 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중심에 뒀던 부친 홍진기 전 명예회장와 삼성 이병철 전 명예회장의 중앙일보가 홍석현 체제에서 급격하게 변모한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중앙일보가 극격하게 좌경화한 계기로 홍석현 회장의 방북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방북을 통해 북한에 대한 심적인 감화을 일으켰거나, 우리가 알지 못한는 어떤 계기가 있었을 수도 있다는 설이다.

 

2014년 12월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북한의 탈북자를 인용, ‘방북 고위층을 상대로한 북한의 씨앗심기 전술’를 자세하게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탈북 언론인 장진성 뉴포커스 대표의 책 ‘친애하는 지도자’를 인용, “북한 정권은 평양을 찾은 해외 엘리트들을 협박하기 위해 미인계를 이용, 임신하도록 한 뒤 아이를 볼모로 협박한다”고 보도했다.

 

▲ 영국의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북한의 ‘씨앗 심기 공작(the seed-bearing scheme)’에 대해 소개했다.

 

텔레그래프는 “북한을 방문한 뒤 급격히 친북 성향을 보이는 외국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종교인이 있다”며 “원래 그러지 않았는데 태도를 바꾼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미인계에 걸려들었기 때문이라는 증언이 있다”고 전했다. 이른바 ‘씨앗 심기 공작(the seed-bearing scheme)’이다.

 

북한은 여기에 걸려든 인사에게 “▷정치인에겐 북한에 유리한 법안을 통과시키거나 포용 정책을 옹호하고, 대북 원조를 늘리도록 종용한다. ▷기업인에겐 북한 회사들과 합작 사업을 벌이거나 투자를 늘리도록, ▷언론인은 긍정적 기사를 쓰라고 ▷종교계 인사에겐 자선 단체를 통해 돈을 보내게끔 강요한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텔레그래프의 기사와 홍석현 회장의 방북 간의 연관성은 증명할 수 없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있는 정보”라는 홍정도 JTBC·중앙일보 대표의 언론관에 따르면, 이러한 정황도 보도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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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코리아 관련기사 참고요]

 

■[JTBC의 난] 홍석현 회장, '촛불민심'에 기댄 '리셋코리아'

올인코리아 2017.01.14 조영환 편집인

http://blog.daum.net/bstaebst/19435

 

■리셋코리아 외치는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촛불찬양 위험한 승부수

미디어펜 2017.0115 박한명 미디어펜 논설주간

http://blog.daum.net/bstaebst/19434

 

홍석현 회장이 광화문 촛불을 극찬하며 야심을 드러냈다.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리셋코리아:내가 바꾸는 대한민국' 행사 환영사에서 "광화문 촛불에서 집단 지성의 힘을 확인했다"며 "고 말했다. 리셋코리아란 "민심이 대안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를 담아 중앙일보와 JTBC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중 프로젝트라고 한다.

 

안 그래도 이런 프로젝트 자체가 홍 회장의 시커먼 속내를 보여주는 것인데, 그 행사에서 국가 시스템을 거론했다니 이정도면 대권도전 출사표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또 작금의 시국에서 중앙일보가 무엇 때문에 미친듯이 광기어린 선동을 하고 있는지, JTBC가 손석희를 앞세워 왜 태블릿PC로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란 대국민 사기극을 연출한 것인지도 충분히 짐작이 간다.

 

촛불이란 포퓰리즘을 추종하며 올라타려는 것은 천박한 기회주의에 불과하다. 중앙일보와 JTBC 회장으로서 홍석현은 국가적 리더는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모든 것을 쥐었다고 이렇게까지 국민을 얕보면 정말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