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北 핵미사일 완성 못해…중국도 북한 돕지 않을 것"

배셰태 2017. 1. 4. 10:20

트럼프 "北 미사일 완성 못해…중국도 북한 돕지 않을 것"

뉴스1 2017.01.03 김윤정 기자

http://m.zum.com/news/home/35242543

 

ᆞ트윗으로 북한에 강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북한을 겨냥한 경고성 발언을 남겼다.

 

오는 20일 공식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은 미국 영토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의 마지막 단계에 왔다고 말했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40여분 뒤 이어진 트윗에서 트럼프는 "중국이 일방향 무역으로 미국에서 엄청난 돈과 부를 빼앗아갔지만, (중국이) 북한을 도와주진 않을 것이다. 나이스!"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준비사업이 마감 단계"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1만㎞이상 유효 사거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KN-08과 개량형 KN-14의 추친체 모습은 열병식에서 보여줬지만 실제로 발사되는 장면을 공개한 적은 없다.

 

적어도 추진체가 발사되는 모습이 증명돼야 핵탄두를 장착한 ICBM으로 미국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북한의 주장이 입증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정보기관으로부터 북핵과 관련한 기밀 정보를 보고받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일 로이터통신은 정보기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받은 첫 기밀정보 브리핑은 북한 및 북핵 프로그램 관련 문제였으며 이는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트윗은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과 관련한 내용도 보고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특히, 트럼프가 북한 핵문제에 우선적 관심을 드러내면서, 미국 새 행정부의 북한 대응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미 국방부는 1일 북한의 ICBM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과 선동적 발언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

 

이어 모든 나라가 북한의 불법 행위에 걸맞는 "대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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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야간 : 제7차 탄기국집회('16.12.31)


 


■[좌익의 추락] 트럼프 월드, 대서양 우파동맹 꿈꾸나...한국은?

미래한국 2016.12.26 전경웅 객원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9271

 

美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45대 대통령에 당선이 되자 세계 여론과 정치권, 금융자본을 좌지우지 하던 ‘진보 진영’은 충격에 빠졌다. 한 달 남짓 지난 지금, ‘트럼프 충격’이 사그라지기는 커녕 유럽 대륙으로 번져나가는 모양새다.

 

유럽 대륙에서 그나마 ‘진보 성향’을 강하게 보이던 서유럽 일대가 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유럽 각국은 정치권과 국민들이 유리되는 현상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 현상이 2017년 1월 출범하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맞물리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트럼프 후보가 미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언론들은 EU 회원국에서도 우파 정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는 것에 당혹해 하고 있다. 유럽의 변화가 한국 사회에 끼치는 정신·문화적 충격 또한 적지 않다.

 

유럽에서의 변화, 그리고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동아태 전략의 변화 속에서 한국은 ‘안미경중(安美經中)’이라는 전략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 월드’에 철저히 녹아들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