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훈클럽, "JTBC 태블릿PC 보도가 대통령 탄핵 이끌었다" 격찬
미디어워치 2016.12.30
http://www.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1135
관훈클럽, JTBC 에 관훈언론상 수여하며 태블릿PC 가 촛불시위 낳았고 대통령 탄핵 이끌었다고 예찬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이 JTBC 측에 관훈언론상을 수여하면서 태블릿PC 보도가 탄핵을 이끌어낸 것이라고 격찬해 논란이 예상된다.
26일 관훈클럽은 '제34회 관훈언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JTBC 의 태블릿PC 보도는 '권력 감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훈클럽은 " JTBC 가 최 씨 등의 국정농단 실체를 밝히고,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집회를 낳았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까지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관훈클럽의 JTBC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이와 같은 입장은 JTBC 측의 입장은 물론, 탄핵소추안의 내용과도 배치되는 것이다.
박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12월 9일, JTBC 측은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사장의 입을 빌려 "어쩌면 태블릿PC는 애초 필요없었는지도 모른다. 대통령 탄핵의 시작은 세월호 참사였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현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태블릿PC 는 아예 증거목록에서조차 배제되어 있다. 태블릿PC 는 현재 최순실 씨 기소와 관계되어서도 증거목록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JTBC 의 태블릿PC 가 대통령 탄핵의 법리나 논리와는 전혀 무관하지만, 대통령 탄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정치적 스모킹건'이라는 점을 관훈클럽이 공식적으로 인정해버린 셈이다.
▲ 손석희 사장이 9일 '뉴스룸' 브리핑에서 "태블릿PC가 애초 필요없었는지도 모릅니다"라며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JTBC 뉴스룸 화면 캡춰.
▲ JTBC 의 태블릿PC보도가 관훈언론상의 권력감시부분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JTBC 뉴스룸 화면 캡춰.
[정규재 뉴스] 변희재가 말하는 태블릿PC의 진실'
2016.12.29
[애국뉴스-변희재] '손석희 게이트'의 전모(JTBC 태블릿PC 조작보도)
2016.12.27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규재 뉴스-새해 덕담]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의 놀라운 실상 (0) | 2016.12.31 |
---|---|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태블릿 PC 보유' 서울중앙지검 사실조회 신청" (0) | 2016.12.30 |
최순실의 추억-- 어느 한 실내디자이너의 회고 (0) | 2016.12.30 |
JTBC와 중앙일보 영상 속 태블릿PC 날짜 불일치...둘중 하나는 조작 (0) | 2016.12.29 |
[대통령 탄핵 정국] 희망에는 이유가 없다...기운찬 2017년을 맞이하자 (0) | 20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