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자책은 이미 트렌드…큰 기회가 될 것"

구글 "전자책은 이미 트렌드…큰 기회가 될 것"

매일경제 IT/과학 2010.10.08 (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는 도서전에 참가한 구글 관계자가 전자책은 이미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관련 업계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한 구글 행사장 책임자 시몬 모리슨 매니저는 이날 "종이책은 기본 콘텐츠이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뿐이며, 종이책과 전자책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독자들의 몫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는 전자책이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유럽, 아시아 등에선 아직 전자책 시장이 미미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전자책 판매량은 전체 도서 판매량의 6%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 연말 1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리슨은 "전자책 시장은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선 아직 시장 규모가 미미하긴 하지만 전자책이 출판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고 단언했다...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