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경찰 추산, 제5차 광화문 촛불집회 22만명...제3차 26만명 수준에 못 미처

배셰태 2016. 11. 27. 19:35

[포토] '서울 자체추산 150만' 광화문 촛불집회, 시청광장은 시종 '텅텅'

미디어펜 2016.11.27 한기호 기자

http://m.mediapen.com/news/view/209958#

 

2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제5차 집회가 열려 주최측 추산 190만명, 경찰 추산 32만명이 전국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는 민주노총을 비롯한 1500여개 단체가 주축이 돼 150만여명이 광화문 광장 등에 집결한 것으로 일부 언론은 보도했지만 정작 그 기세는 주최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26만명)이 참여했다는 지난 12일 제3차 집회 수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략>

 

26일 오후 5시30분경 서울시청 앞 광장의 인파가 한산한 모습. 지난 12일 제3차 대규모 집회 당시 시종 인파가 가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사진=미디어펜

 

26일 오후 10시경 서울시청 앞 광장의 인파는 여전히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YTN 등 일부 언론은 서울에서만 주최측 추산으로 오후 8시20분경 130만명, 오후 10시경 150만명이 참여했다는 보도를 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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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촛불집회 참가인원수 : 26만명(경찰 추산) 참고요]

■[숫자놀음] 광화문 100만 촛불민심?…언론 광기가 만든 반정부 허위 선동

미디어펜 2016.11.15 박한명 논설주간

http://blog.daum.net/bstaebst/18974

 

언론이 지난 주말 촛불집회 참가인원수를 일제히 100만 명으로 보도하고 있다. 소위 조중동 한경오 등 예외가 없다. 경찰 측 계산은 다르다. 대규모 인원을 집계하기 위한 '페르미 추정법'이라는 계산법을 사용한다. 경찰의 26만명 계산은 이렇게 매 시간마다 현장에 집결한 '순간 최대 인원'을 카운트하는 방식을 취한 결과라고 한다.

 

조선일보를 포함한 언론들은 이제 그만 악의적인 보도를 멈춰야 한다. 박근혜정권 반대 시위세력인 주최 측이야 '100만 촛불민심'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언론이 경찰 추산 집계는 뭉개고 '100만 촛불민심'으로 단정해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프로파간다(선동)이다.

 

언론이 나서서 정권을 뒤엎으려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뿐이다. 지독한 언론의 광기는 국가적으로도 언론역사에도 큰 후유증을 남길 것이다. 훗날 이번 사태에서 보인 언론의 집단적 광기가 언론 역사의 큰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랄 뿐이다.(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