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삼성전자, 화웨이에 덜미 '충격'...애플, 스마트폰 영업이익 91% '싹쓸이'

배셰태 2016. 11. 25. 15:57

삼성, 화웨이에 덜미 '충격'..애플은 영업이익 '싹쓸이'

노컷뉴스 2016.11.24 김민수 기자

http://v.media.daum.net/v/20161124144206833?f=m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 중국 비보·오포에게도 자리 내줘


갤럭시노트7 리콜 여파에 삼성전자가 결국 1위 자리를 내줬다. 중국 화웨이가 3분기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아이폰을 포함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 다음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영업이익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중국 비보와 오포 등 다른 중국업체들에도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중략>이미지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영업이익 85억달러(약10조원)로 전체 시장의 91.0%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2억달러(약 2365억원)로 2.4%를 점유해 2위를 기록했다. 비보와 오포도 나란히 2.2% 점유율로 화웨이를 바짝 뒤쫓았다. 이들 중국 업체의 영업이익 합계 점유율은 6.8%로 약 6억달러(약 7천억원)에 달한다.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선전한 것이 유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나머지 업체들의 영업이익 점유율은 모두 합쳐 2.2%에 그쳤다. 삼성전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중략>

 

SA 닐 모스턴 이사는 "화웨이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공급 업체가 되었다"며 "효과적인 공급망과 매끄러운 제품, 효과적인 마케팅은 화웨이의 견실한 수익성의 주요 동력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운영 비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있어 2017년 상반기에는 보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화웨이가 발표한 상반기 매출액은 6556 만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1% 증가한 774억 위안(약 1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리차드 유 쳉동 CEO는 최근 "2년 내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전략

 

========

[관련도서]

■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

- 노키아와 핀란드 사례를 통해 본 삼성의 미래, 한국의 미래

 

박상인 지음 출판사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6.02.29

http://blog.daum.net/bstaebst/17154

 

[책소개]


삼성전자의 몰락은 삼성그룹을 넘어 한국 경제의 위기로 전이될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삼성발 한국 경제의 위기, 이른바 ‘삼성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삼성전자가 몰락해도 한국이 사는 길』의 저자는 따라서 이러한 위기의 전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해법으로 재벌의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금산 분리 정책, 그리고 보다 근본적으로는 이스라엘이 2013년에 단행한 재벌 개혁을 제시한다. 이스라엘이 실시한 재벌 개혁과 같은 구조적인 조치를 통해 재벌의 경제력 집중을 해소해야만 삼성전자의 몰락이 한국 경제의 위기로 전이되는 ‘삼성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삼성 리스크에 대비한 정책적 대응의 핵심은 바로 재벌, 특히 삼성 재벌에 의한 경제력 집중의 해소여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