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리얼미터 여론조사] 박근혜 대통령의 4일 2차 담화...약 40% 수용

배셰태 2016. 11. 5. 16:46

대통령 담화 수용 여론, 생각보다 높은 38.4%

뉴시스 2016.11.05 전혜정 심동준 기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105_0014498466&cID=10301&pID=10300

 

리얼미터 여론조사…대국민담화 '수용' 여론 모두 38.4%

감성 자극한 朴대통령 담화 태도가 영향 큰 듯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6.11.04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까지 추락했지만, 정작 박 대통령의 4일 담화에는 국민 10명 중 4명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내 주목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전화걸기(RDD)와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 담화에 대해 '진정성이 없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57.2%로 여전히 절반 이상이 이번 사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표시했다. (응답률 1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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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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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57.2%라는 다수 여론은 박 대통령의 담화를 미흡하다고 혹평했지만, 40%에 가까운 응답자가 담화를 긍정 평가했다는 점에서 현재의 5% 지지율도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에따라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이 검찰수사를 전후해 야권의 정국 수습안을 대폭 수용하거나 3차 담화에 나설 경우 여론이 조금 더 반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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