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 new phone isn’t really a threat to Apple's iPhone — yet
http://www.businessinsider.com/google-pixel-phone-early-shipment-estimates-2016-10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혁신이 없다"는 기사가 꽤 많이 나온다. 일리 있는 얘기이긴 하나 애플이라고 매번 혁신적인 것만 내놓을 수 있겠는가. 애플은 사실 '최초(the first)'보다는 '최고(the best)'를 지향한다.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강점이 있다. 물론 모든 면에서 최고인 것은 아니다.
애플은 아이폰 전에는 아이팟으로 7년 가량 톡톡히 재미를 봤다. 최초는 아니었다. 최초의 MP3플레이어는 한국산 엠피맨이었고, 한국산 아이리버가 세계 시장을 휩쓸었다. 후발주자인 애플은 아이팟+아이튠즈로 판을 엎었다. 아이폰도 마찬가지. 아이폰 전에도 스마트폰은 많았다. 그러나 애플은 최고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판을 엎었다.
팀 쿡이 최근 비슷한 얘기를 했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이런 얘기다.
태블릿의 경우 애플이 아이패드 내놓기 10년쯤 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먼저 태블릿을 내놨다. 기업은 '최초' '최고' '최대'를 지향한다. the first, the best, the most. 세 가지를 한꺼번에 달성하기는 어렵다. 하나만 추구해야 한다. 애플은 '최초'를 지향하는 게 아니라 '최고'를 지향한다. 우리가 최고이기만 하면 두번째로 시작했냐 세번째로 시작했냐 네번째로 시작했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생각해볼 만한 얘기다.
출처 :광파리 페이스북 페이지(김광현 전 한경 기자)/'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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