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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한국, 세계 최악의 규제 국가....O2O 고속도로 만들어야

배셰태 2016. 10. 4. 22:10

<‘4차 산업혁명’에 미래 달렸다>“온-오프라인 고속道 만들기… 규제 없애는 것부터 시작을”

문화일보 2016.10.04 장석범 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0040103022107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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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 창조경제硏 이사장

 

“가상과 현실의 선순환, 다시 말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입니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들을 걷어내야 해요.”

 

이민화(사진) 창조경제연구회(KCERN) 이사장은 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1, 2차 산업혁명은 오프라인을 발전시킨 혁명이고, 3차 산업혁명은 온라인 세상을 만든 혁명”이라며 “4차 산업혁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을 만드는 세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큰 변화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으로 설명했다. 그는 “내비게이터가 없던 시절 오프라인의 운전만 있었다면 내비게이터가 생기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이 생겼고,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완전한 온·오프라인 융합이 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개별 기술로 바라봐 4차 산업혁명으로 이해하는 것은 오해”라며 “오프라인에서 데이터를 온라인에 저장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해 오프라인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드는 것,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순환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으로 ‘규제 철폐’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서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었던 것처럼 O2O(Online to Offline) 고속도로를 만들면 된다”면서 “그런데 우리나라는 고속도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세워놨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예를 들면 의료·금융·교육 모두 클라우드 사용을 못하게 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악의 규제 국가”라고 비판했다.

 

이 이사장은 “인터넷 트래픽 가운데 클라우드 트래픽은 우리나라의 경우 3% 수준인 데 비해 미국은 60%나 된다”면서 “미국은 국방성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는 정부 기관 모두 클라우드 사용을 못하게 하면서 (클라우드를) 육성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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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길

 

이민화 지음 | 창조경제연구회 | 2016.09.01

http://blog.daum.net/bstaebst/18513

 

[책소개]

 

벤처 선구자 이민화 기고문 모음집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길』. 이 책에서는 타국을 벤치마킹하는 단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을 재해석하고,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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