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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AI, 산업 판도 뒤집고 생활까지 바꾼다...질주하는 美·日

배셰태 2016. 10. 4. 20:51

<'4차 산업혁명'에 미래 달렸다>"AI, 산업 판도 뒤집고 생활까지 바꾼다".. 질주하는 美·日

문화일보 2016.10.04 박준희 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6100401030203019001

 

버락 오바마(왼쪽 두 번째)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대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에 마련된 구글의 가상 대화 부스에서 각국의 기업가들과의 가상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1부. 한국의 현주소 ①

 

혁신 주도하는 해외기업들

 

미국의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이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기업들이다. SNS 등 각종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무인자율주행차 등 스마트카,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반도체 등 이들 기업은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 5개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난 9월 28일 4차 산업혁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벌여 주목을 받았다.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의 보급을 목표로 하는 연합단체 ‘인류와 사회에 공헌하는 AI 파트너십(Partership on Artificial Intelligence to Benefit People and Society)’을 설립한 것이다. AI의 활용 확대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AI 기술 보급을 후원하겠다는 취지였다. 각 기업의 담당자들은 물론 외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도 참여시켜 기술 개발에 대한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규범도 형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4차 산업혁명의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의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은 이번 혁명이 더 큰 폭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견하며 선제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일본 등 타국 기업들의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전통적인 산업 강국뿐만 아니라 신흥 제조업 강국인 중국도 이미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도래를 예감하며 각 분야에서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현재를 살펴보면 4차 산업혁명의 조짐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교육, 생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