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제4차 산업혁명 ] 인공지능( AI)에서 O2O까지…혁명의 시작

배셰태 2016. 9. 20. 12:03

[창간 34주년 특집1-新]인공지능에서 O2O까지…혁명의 시작

전자신문 2016.09.19 이호준 기자

http://www.etnews.com/20160906000420?m=1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대국 모습>

 

2016년 신기술 혁명은 시작됐다. 연초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서 촉발된 가상현실(VR) 경쟁을 필두로 3월에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 대국으로 인공지능(AI)이 대세가 됐다.

 

하반기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와 `포켓몬 고` 열풍으로 자율주행과 증강현실(AR)이 화두에 올랐다. 신기술은 대한민국 산업계에 준비할 틈도 주지 않고 어느덧 혁명으로 다가왔다.

 

<중략> 

 

자율주행도 반드시 준비해야 할 기술이다. 미국에서는 구글, 테슬라 등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열을 올린다.

 

<중략>

 

알파고가 갑자기 메가톤급 AI 충격을 안겨준 것처럼 자율주행도 그리되지 말란 법이 없다. 2009년 애플 아이폰 국내 상륙이 몰고 온 스마트폰 쇼크를 기억해야 한다. 한 발 늦어 후발 주자가 되면 추격이 쉽지 않다. 자율주행 역시 마찬가지다. 선두가 결승선을 통과하면 이미 결승선은 사라진 뒤다.

 

신기술을 기존 산업과 결합한 온오프라인(O2O) 서비스는 생활혁명을 가져온다. 콜택시 문화를 바꾼 `카카오택시`처럼 O2O는 산업뿐만 아니라 국민 생활 자체를 바꾼다. 새로 진입하려는 자와 기존 시장을 수성하려는 자 사이에 충돌이 불가피하다. 섣불리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며 규제 일변도 잣대를 들이댈 필요는 없다.

 

결국은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공정한 경쟁환경만 뒷받침된다면 O2O 혁명은 기술 발전의 또 다른 성공 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