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7′ 초대박으로 ‘폭스콘 공장’ 풀가동… 미 통신사 전년대비 4배
itnews 2016.09.16 김들풀 기자
http://www.itnews.or.kr/?p=19579
애플 아이폰 7 시리즈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해외 미디어들은 미국 이동통신사인 티모바일과 스프린트 모두 예약 주문 기록을 갈아엎었다 고 밝혔다. 사전예약 판매 물량이 이전 제품인 아이폰6의 4배 가량 웃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폰 7 플러스 제트 블랙의 경우 지금 주문하면 11월은 되어야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 7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또다른 신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애플은 중국 폭스콘 공장에 최대한 납품 생산물량을 최대로 끌어 올리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연말까지 완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 7과 7 플러스에 대한 구매 고객들에게 “매우 제한된 물량의 실버, 골드, 로즈 골드, 그리고 블랙 아이폰 7을 애플 리테일 스토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며, “첫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모든 색상의 아이폰 7 플러스와 아이폰 7 제트 블랙은 품절로 현장에서 구매를 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는 판매하지 않는 모델을 현장에서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애플은 아이폰 7과 7 플러스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초기 반응에 첫 주말 판매량을 처음으로 ‘이미 수요가 공급을 훨씬 뛰어넘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가상현실보다 증강현실을 주목하고 있다.(관련기사 http://www.itnews.or.kr/?p=19570) 팀 쿡은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 인터뷰 굿 모닝 아메리카(interview with Good Morning America)’을 통해 가상현실보다 증강현실 산업이 훨씬 더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 쿡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사물의 주체가 실제인지 가상인지로 구분할 수 있다”며, “가상현실 시장이 스마트폰과 HMD(Head Mounted Display)와 같은 기기의 결합 형태인 반면, 증강현실 시장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포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잠재력이 더 크다”고 밝혔다.
최근 애플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연구하는 수백 명 규모의 비밀 연구개발팀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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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요약 - 참고요]
■[애플 신제품발표회] 아이폰 7·7+에 이어폰잭이 없어진 이유 3가지
아시아투데이 2016.09.08 박지은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430
■애플은 ‘선 없는 미래’로 우리 모두를 데려가려 한다. 이건 가장 큰 모험일지도 모른다.
허핑턴포스트 2016.09. 08 허완 뉴스에디터
http://blog.daum.net/bstaebst/18440
애플이 '선 없는 미래'를 언급하며 "우리에게는 비전이 있다고" 말할 때, (불만은 많겠지만) 최소한 애플의 결정을 '무모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모든 게 무선으로 연결되는" 그런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도래할 가능성도 있다.
그건 우리 모두가 기존의 이어폰을 버리고 애플의 에어팟을 쓸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에어팟에서 영감과 자극을 얻은 이어폰 제조사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뛰어나고 아름다운 무선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7에 `무선` 사업 의지 담았다
전자신문 2016.09.11 함지현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18464
`아이폰7`은 애플의 미래 `무선(Wireless)` 사업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최근 `아이폰7으로 엿보는 애플의 미래` 보고서에서 아이폰7이 기대할 만한 디바이스 혁신 대신 애플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
블루투스가 아닌 애플 자체 칩셋 `W1`에 기반을 둔 점도 무선 사업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했다. 앞서 애플은 2014년 오디오 기기 생산업체 `비츠`를 인수한 바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행보가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보다는 향후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타 회사와의 협업으로 자체 생태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번 애플 키노트에서 의미가 있었던 것은 아이폰7보다는 W1칩 기반의 `에어팟`”이라며 “애플이 OS부터 무선연결까지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혁신 없다’는 아이폰7에서 정치가 배워야 할 것
한겨레 20`16.09.14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
http://blog.daum.net/bstaebst/18478
애플은 아이폰7을 출시하면서 3.5㎜ 단자를 아예 없애버렸다. 애플은 이것을 ‘용기'라고 말했다.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혁신은 스마트폰을 전쟁용 수류탄처럼 강력하게 만들어 낸 삼성 갤럭시노트7 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좀 지나치게 폭발적인 혁신이기는 하다만.
선이 없는 미래는 이미 오기 시작했다. 애플이 시작한 이상 모든 기업이 뒤를 따를 수밖에 없다. 저항군은 결국 굴복할 운명이다. 애플은 업계의 스탠더드 자체를 바꾸기 위해 아예 예전의 스탠더드 자체를 없애버렸다. 그건 분명히 용기다.
혁신은 무언가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없애는 것일 수 있다. 당에 외부인을 끌어들여 혁신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혁신이 아니다. 불필요한 경제적 구악을 과감하게 없애는 것이 혁신이다. 당연하다는 듯이 존재하던 작은 구멍 하나를 없애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미래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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