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B-1B, 김정은이 겁내는 B-52보다 센 폭격기...유사시 북측 지휘부 초토화

배셰태 2016. 9. 12. 09:11

■김정은이 겁내는 B-52, 그보다 센 B-1B 온다

중앙일보 2016.09.12 박성훈 기자

http://news.joins.com/article/20584125

 

미국의 전략자산이 이르면 12일 다시 한반도에 급파된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은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핵우산, 재래식 억제, 미사일방어 능력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억제 능력으로 한국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9일 국회에 출석해 “B-2, B-52, 핵잠수함 등 미 전략자산을 적시에 전개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르면 오늘 한국 오는 미 전략자산

핵폭탄 24발, JDAM 48발 탑재 가능

미 3대 전략폭격기 모두 오는 셈

 

<중략>

 

B-1B의 한반도 출격은 한·미가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B-1B 랜서(Lancer)는 미 공군의 초음속 전략폭격기로, 핵폭탄 24발(W-83)을 실을 수 있고 유도폭탄 JDAM(GBU-38) 48발을 탑재할 수 있다.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다. F-22 스텔스 전투기와 핵탄두 장착 잠수함을 동원할 가능성도 있다. 미 전략자산은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합의한 ‘확장억제’ 정책의 군사적 수단 중 하나다. 확장억제는 미군이 동맹국을 방어하기 위해 핵 위협국에 자국 수준의 핵 보복을 하는 걸 의미한다.

 

국방부 당국자는 “주한미군 오산기지에서 미 전략폭격기가 뜨는 것은 북한 지휘부를 타격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B-1B는 김정은이 겁내는 B-52보다 센 폭격기로 북한으로 넘어가지 않고도 북측 지휘부를 핵으로 초토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략>이미지

 

한·미 국방부는 12일에는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북한 핵에 대한 확장억제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한·미의 북한 핵 억제전략은 미국의 핵우산과 양국의 미사일 타격 능력 및 DIE(Diplomacy·Information·Economy)가 핵심이다. 북한이 핵 운반수단으로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에 대비해선 이를 ▶탐지 ▶교란 ▶파괴 ▶방어하는 작전 개념도 구체화하고 있다.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 ‘대량응징보복(KMPR:Korea Massive Punishment & Retaliation)’ 등이 세 축이다.

 

<중략>

..이하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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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괌 기상악화로 B-1B 출동 최소 24시간 연기"

연합뉴스2016.09.12 오전 8:41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680870

 

기상악화로 한반도 출동이 지연된 B-1B 전략 폭격기 [미 공군 홈페이지=연합뉴스]

 

■ 주한미군 “전략 폭격기 B-1B, 오늘 한반도 출동”

KBS 2016.09.13 김희용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361460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 조치로 13일(오늘) 전략 폭격기 B-1B를 한반도에 전개할 계획이다. B-1B는 당초 어제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 탓에 미군 괌 기지에서 출격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