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5차 핵실험] 중국 전문가들 "北 핵탄두 20기와 핵타격 능력 지녔다" 

배세태 2016. 9. 10. 15:33

■[북한 5차 핵실험] 중국 전문가 "北 이미 핵타격 능력 지녔다"

MBN 2016.09.10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6&news_seq_no=3004278

 

북한 핵실험/사진=연합뉴스

 

■[北 5차 핵실험] 中 "北 핵무기 소형화 실전화 단계…핵탄두 20기 보유"

헤럴드경제 2016.09.10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10000102

 

중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미 20기 핵탄두와 함께 초보적인 수준의 핵타격 능력을 지닌 것으로 파악했다.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 20여년 만에 실전에 사용할수 있을 정도의 핵무기 개발에 성큼 다가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텅쉰(騰迅)과기, 신랑(新浪)군사 등 중국 전문 매체들은 10일 과거 북한의 핵무기 개발 동향을 분석해 북한 핵기술이 더이상 경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북한의 역대 핵실험 규모는 1차 핵실험(2006년 10월 9일) 당시 규모 3.6급에 이어 2차 핵실험(2009년 5월 25일) 4.5급, 3차(2013년 2월 12일) 4.9급, 4차(2016년 1월 6일) 4.8급, 5차 5.0급으로 조금씩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중국은 파악하고 있다.

 

핵실험의 폭발력 역시 1945년 나가사키(長崎) 원폭 TNT 2만1천t, 히로시마(廣島) 원폭 1만5천t을 기준으로 1차 800t, 2차 2천200∼4천t, 3차 8천∼1만t, 4차 1만t,5차 1만t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북한이 과거 2∼3년에 한 차례 핵실험을 단행했던 것에 비해 8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핵실험은 북한 핵무기의 제조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방증으로도 해석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첸리옌(千里岩)은 “이번 북한 핵실험의 위력은 4차 핵실험 때보다 커졌다”며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소형 다탄두 핵무기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차례의 핵실험 수준으로 미뤄 북한이 초보적인 핵타격 능력을 지녔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미국 핵과학자와 정보기관을 인용해 북한이 이미 20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이면 100기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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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련기사 참고요]

■ 사드이어 장거리 핵미사일… ‘北도발 억제’ 행동 보인 오바마

동아일보 2016.09.08 윤상호 군사전문기자/황인찬 기자

http://news.donga.com/3/all/20160908/80195676/1

 

[北압박 수위 높이는 한미]美, 본토서 평양 사정권 ICBM 시험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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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미니트맨3 발사 훈련은 유사시 사드와 같은 방어 수단뿐만 아니라 미국이 가진 핵 타격 전력을 총동원해 북한의 핵 도발을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발사 훈련에 참가한 몬태나 주 맘스트롬 공군기지 소속 지구권타격사령부(GSC) 장병들은 1년 365일, 24시간 ICBM 작전 대기 태세를 유지하는 부대라고 미 공군은 소개했다. 북한의 핵 도발 등 돌발 상황에서 미국의 핵 억지력이 즉각 발휘될 수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이하전략

 

■美, 평양 사정권 ICBM 시험발사

동아일보 2016.09.08 윤상호 군사전문기자/워싱턴=이승헌 특파원

http://news.donga.com/3/all/20160908/80195515/1

 

한미 정상회담 날 쏴 ‘대북 경고’… 6700km 날아가 태평양 해상 낙하

오바마 ‘핵 선제불사용 선언’ 구상… 北도발-中팽창 감안해 철회하기로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라오스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 6일(한국 시간) 미국이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도발에 모든 수단으로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한 한미 정상의 발표를 뒷받침하는 것임과 동시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7일 미 공군에 따르면 6일 저녁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기지에서 미니트맨3 미사일 1발이 발사됐다. 미니트맨3는 음속의 20배 이상 속도로 날아간 뒤 약 6700km 떨어진 태평양 마셜 제도 인근 해상에 낙하했다. 미니트맨3에는 모의 탄두가 탑재됐다고 미 공군은 전했다. 미 공군 관계자는 “미니트맨3의 정확도와 작전 능력을 점검하고, 유사시 본토와 동맹국에 대한 ‘핵 억지력(nuclear deterrent)’의 효용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올 2월 한국군 관계자들을 반덴버그 기지로 초청해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 과정을 처음으로 참관하게 했고 모든 수단으로 한국을 방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미니트맨3 미사일은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우산’에 포함된다. 최대 3개의 핵탄두를 1만3000km 떨어진 곳까지 날려 보낼 수 있다. 반덴버그 기지에서 평양(약 9360km)을 비롯한 북한 전역에 대한 전략적 타격이 가능하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