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케팅 컨퍼런스 개최…“모바일 그리고 4차 산업혁명”
데이터넷 2016.09.02 강석오 기자
http://m.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599
페이스북코리아(대표 조용범)는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모바일 무브즈 비즈니스(Mobile Moves Business)’를 개최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페이스북의 마케팅 툴과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페이스북코리아의 주요 고객사 및 국내 마케팅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하는 ‘제4차산업혁명과 모바일 수출 플랫폼 세미나’가 진행됐다.
페이스북코리아 조용범 대표의 개회사와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자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페이스북 아태지역 중소기업 부문 대표를 맡고 있는 앤디 황(Andy Hwang)의 ‘4차 산업혁명과 모바일 수출 플랫폼’ 발표가 이어졌다.
앤디 황 대표는 ”모바일의 등장으로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성이 시작됐다”며, “수출 산업에도 모바일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는 좌장인 권영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비롯해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제프리 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제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트렌드와 모바일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수출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오후에는 조용범 대표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마케팅 관련 세션의 시작을 알렸다. 조 대표는 “지금의 비즈니스 환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에서 모바일 퍼스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고객의 구매경로를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진 만큼, 페이스북의 실사용자 기반 마케팅이 더욱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페이스북 본사에서 소비자 인사이트를 총괄하고 있는 헬렌 크로슬리((Helen Crossley)의 기조 발표가 이어졌다. 헬렌 총괄은 “한 사람이 스마트폰에 평균 118개의 앱을 가지고 있지만, 이 중 한 달에 한 번 이상 사용하는 앱은 절반에 못 미치는 56개이며, 런쳐를 제외한 톱5의 앱이 전체 사용시간의 3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앱 설치 유도만으로는 모바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자를 종합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비즈니스의 목적과 고객생애가치를 고려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이에 맞는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하겠다”는 이야기로 발표를 마쳤다.
한편 페이스북을 통한 모바일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고객사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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