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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페이스북·IBM·MS 등 5개 IT기업, AI 연구 윤리기준 만든다 

배세태 2016. 9. 2. 14:27

구글·MS 등 5개 IT기업, 인공지능 연구 윤리기준 만든다

연합뉴스 2016.09.02 김윤구 기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02/0200000000AKR20160902083500009.HTML?input=1195m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01&aid=0008659301

 

인공지능이 적용된 구글의 자율주행차[AP=연합뉴스 자료사진]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을 비롯한 5개 거대 IT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의 윤리 기준을 함께 만든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알파벳과 아마존, 페이스북,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5개 기업의 연구자들은 최근 만나서 AI와 관련된 각종 이슈를 논의했다.AI가 일자리나 교통, 전쟁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포함됐다. 이들 5개 기업은 9월 중순에 새로운 단체를 발표할 잠정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와 관련한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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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대의 컴퓨터 과학자로 이날 스탠퍼드대가 낸 AI 보고서에 참여한 피터 스톤은 "규제가 없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말하려는 점은 (규제에는) 옳은 방식과 잘못된 방식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의 인공지능과 삶'이라는 제목의 스탠퍼드대 보고서는 AI 규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AI를 전반적으로 규제하려는 시도는 잘못될 수 있다"면서 "AI에 대한 분명한 정의도 없고 AI의 위험과 고려할 점은 영역에 따라 크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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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도서]

파이널 인벤션

- 인공지능, 인류 최후의 발명

제임스 배럿 지음 | 동아시아 펴냄 | 2016.08.17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18296

 

[책소개]

 

인공지능, 인류에게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인가?

인공지능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대중들은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상품적, 경제적, 가치에만 집중하여 인공지능 이후의 장밋빛 삶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파이널 인벤션-인공지능, 인류 최후의 발명』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인류의 비극적 미래를 이야기한다. 2045년 ASI(초인공지능)이 실현될 것이며 이것이 인류를 멸망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저자 제임스 배럿은 인공지능의 위험한 기술 개발이 대중과의 소통을 없이 전문가들의 욕구와 경쟁에 휩쓸려 있음을 지적한다. 아직 인공지능이 가져다 올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극단적인 미래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며 개발자들이 그 위험성을 외면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욕구를 가지면 어떻게 작동할까? 저자는 인공지능의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면 정복당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온전한 인공지능은 스스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바쁜 어린이'이며 '지능폭발'과 '특이점'을 지나고 나면 '가속화 보상의 법칙'에 따라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일반 인공지능을 지나 초인공지능인 ASI시대가 열리고 이는 사이버 범죄의 위험까지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근거 없는 미래의 희망보단 눈앞에 닥친 최신과학의 미래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모든 가능성을 점쳐보아야한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인류 미래에 대한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제임스 배럿 James Barrat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PBS 등 미국과 유럽의 여러 채널에서 다큐멘터리 필름 제작자로 일했다. 비과학적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했다. 제임스 배럿은 이 책을 위해 2000년부터 레이 커즈와일, 로드니브룩스, SF 작가 아서 C. 클라크 등을 만났다. 10년간의 인터뷰와 탐사를 통해 『파이널 인벤션』을 펴냈고, 이 책은 미국, 일본, 스페인, 러시아 등 전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SNS와 강연, 다큐멘터리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위험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http://www.jamesbarrat.com/

 

[역자소개]

역자 정지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전략가이자 IT전문가, 융합지식인이다. 현재 경희사이버대학 IT디자인융합학부 교수로 정부기관이나 여러 기업체에서 미래 트렌드와 전략에 관한 강연과 자문을 겸하고 있다. 한양대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보건정책관리학 석사, 미국 남가주대학(USC)에서 의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장을 지냈다. 인공지능을 의학영상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주목받는 인공지능 의학영상 스타트업인 루닛(Lunit)의 의학자문가이자 투자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미래 시대의 사회상을 전망한 에릭 브론욜프슨과 앤드루 맥아피의 『기계와의 경쟁』의 공동번역자이고, 여러 공저자들과 함께 인류의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통찰을 담은 『호모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IT의 역사』, 『내 아이가 만날 미래』,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