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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6] 생활가전을 넘어 'B2BᆞCarᆞIoT'로..3가지 새 트렌드

배세태 2016. 9. 2. 13:55

[IFA 2016] 가전을 넘어 'B2BᆞCarᆞIoT'로..3가지 새 트렌드

조선일보 2016.09.02 베를린=심민관 기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02/2016090200425.html

 

9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가 생활가전을 넘어 부품사와 자동차,사물인터넷( IoT), 스마트홈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새롭게 떠오른 IFA 트렌드를 정리했다.

 

IFA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 전시관. / IFA 제공

 

◆ B2B 부품 전시회 최초 개최… “부품사들 활로 열려”

 

올해 IFA는 가전을 넘어 부품으로 시야를 넓혔다. 국내 기업들도 부품 및 기업간 거래 확대를 위해 주요 바이어들을 만나고 활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IFA 2016’에서 올해 최초로 기업용 부품 전문 전시회 ‘IFA 글로벌 마켓’이 마련됐다.

 

기업간거래(B2B) 부품사들도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와 부품사 간 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급업체와 부품 제조업체,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제조사 등이 다수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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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A 92년 역사 이래 최초... 자동차 업계 수장 기조연설

 

디터 제체 벤츠 회장 / 다임러 그룹 제공

 

IFA 사상 최초로 자동차 업체 수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독일 다임러 AG 이사회 회장 겸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부문 사장인 디터 제체 회장이 IFA 개막일인 9월 2일 ‘궁극의 모바일 기기:퀄리티 타임머신으로의 자동차’ 를 주제로 자동차와 IT 융합 현황 및 중요성, 미래 자동차 기술 발전 방향, 연결성을 갖춘 자동차의 미래상 등을 발표한다.

 

IoT를 이용해 자동차까지 연결성이 확대된 스마트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올해 IFA 기조연설자로 자동차 업계 인사를 배정한 것이다. IFA가 기존 생활가전을 뛰어넘어 자동차 분야로의 시야를 확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자동차가 운송수단을 넘어 ‘디바이스’로 불릴 정도로 자동차와 IT의 융합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면서 “CES(소비자가전쇼)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보였던 이런 특징들이 이제 IFA에서도 보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제체 회장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무인 운전이 가능한 콘셉트카(F 015)를 공개해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 IoT 스마트홈 라인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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