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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법

배셰태 2016. 7. 14. 14:48

페이스북이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법

지디넷코리아 2016.07.14 이정현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5&oid=092&aid=0002099923

 

구형폰으로 빼곡…신규시장 개척 첨병 활용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사용할까?

 

씨넷은 최근 미국 오레곤주 프라인빌에 있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페이스북이 취재진에게 해당 시설을 개방해 진행된 것이다. 씨넷은 이 내용을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 사용도 남달랐다고 씨넷이 전했다. 특히 눈에 띈 건 데이터센터에 오래 된 스마트폰들이 가득 차 있는 점이었다. 프라인빌 데이터센터에는 오래 전에 나온 아이폰4S부터 삼성 갤럭시 넥서스 모델까지 약 2천대의 기기가 있고 이를 테스트하고 있었다.

 

페북은 2천대가 넘는 구형폰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씨넷)

 

왜 구형 기기로 테스트를 진행할까? 그 이유는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서다.

 

<중략>

 

■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 수는 10억 명을 넘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사용자를 더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같은 페북의 야심은 무료 인터넷 사업 ‘인터넷닷오알지’(internet.org)같은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페이스북은 3년 전,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 (사진=씨넷)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든 사람이 건강, 교육, 일자리,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니셔티브 1주년 기념식에서 말했다.

 

<중략>

 

페이스북 데이터는 전력사용을 줄이기 위해 파란 조명을 사용한다. (사진=씨넷)

 

글로벌 사용자 확보를 위해 심지어 2G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페이스북은 밝혔다.

 

또, 페이스북은 저가 폰에서 본격 테스트를 시작했다. 개발자들도 여러 개의 폰으로 테스트하고 있고 현재 프린빌 데이터센터에는 수 천대의 폰을 가지고 테스트 중이며 향후 테스트 기기 수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