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 오늘부터 시작
조선일보 2016.05,31 강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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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금 1만5000원부터 시작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오늘(31일)부터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드라이버'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 드라이버는 전화 대신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카카오 드라이버 앱을 내려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해 쓸 수 있다.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호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대리운전 기사와 연결된다.
대리운전 기사는 이용자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해 찾아온다. 결제는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로 이뤄지며 현금 결제는 할 수 없다. 대리운전 요금은 기본 1만5000원부터 시작하며 시간·거리에 따라 요금이 1000원씩 올라간다.
카카오는 지난 3월 기사용 앱을 내놓고, 카카오 드라이버에서 활동할 대리운전 기사를 선발해왔다. 지금까지 확보한 대리운전 기사 수는 약 5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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