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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과 제조혁신의 오해와 진실] 시작점은 공장이 아니라 소비자다

배셰태 2016. 5. 3. 16:29

"제조혁신 시작점은 공장이 아니라 소비자다"

머니투데이/테크엠 2016.05.03(화) 진행 및 정리=최현숙 기자

http://techm.kr/bbs/board.php?bo_table=article&wr_id=1977

 

좌담 / 4차 산업혁명과 제조혁신의 오해와 진실

 

세계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신제품, 새로운 생산방식이 속속 등장하는 추세다.

 

제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우리 정부와 기업들도 변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제조업 혁신전략을 추진하고 있지만 ‘위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테크M은 본격화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 제조업이 직면한 진짜 문제는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 좌담 참석자들은 이제라도 국가적으로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제조업 정책과 기업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날짜·장소: 4월 14일·SAP코리아
  • 대담: 임채성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교수,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
  • 진행 및 정리: 최현숙 기자
  • 사진: 연수희
  •  

    인더스트리 4.0을 비롯해 제조업 혁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과연 제대로 방향을 잡고 가는 것인지 궁금하다. 우리 제조업이 직면한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중략>

     

    그렇다면 제조업 혁신에서 가장 크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이고,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어디인가.

     

    <중략>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왼쪽)와 임채성 건국대 교수는‘제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혁신’ 좌담을 통해 이제라도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제조업 정책과 기업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리의 제조업 혁신은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응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 같다. 이를 극복하려면 정부나 기업이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혁신을 도모해야 할까.

     

    <중략>

     

    제조업을 혁신하려면 변화에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을 넓히면서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로 정리되는 것 같다. 기업에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중략>

     

    제조업 혁신과 관련해 강조하고 싶은 한 가지가 있다면.

     

    ..이하 전략

     

    <본 기사는 테크M 제37호(2016년5월) 기사입니다>

    ============

    제조업 혁신은 도입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스템이나 기술이 아니다. 제조방식과 기업 간 경쟁 룰이 완전히 바뀌는데 우리는 여전히 기존 방식에 안주하며 변화를 탐색만 하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독일보다 높은 우리는 더 공격적인 투자와 실행을 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기술이 중요하긴하지만 어떤 변화에 대응하려는 것인지 인식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

     

    우리의 SW 역량은 점점 저하되고 있다. 하드웨어는 모방이 가능하지만 SW 플랫폼은 모방도 어렵다. 선도기업을 따라잡으려 투자를 한들 그 사이 더 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이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