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지배적 전망
아이뉴스24 2014.04.25(월) 성상훈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3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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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알파고]② 산업 전반에 녹아드는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이 끝나고 난 후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차세대 신산업 본격화로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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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인터넷, 금융, 의료, 농업, 에너지, 자동차,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AI 기반 통신 서비스 현실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 이전에도 통신업계에서는 이미 인공지능이 화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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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서비스까지 진입한 인공지능 기술
법률 산업에서는 공문서에 대한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판례, 계약서 등의 중요한 문서를 작성할 때 활용이 가능하다.
이미 법조계에서도 판결 예측 시스템,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 등 인공지능이 접목된 시스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는 '인공지능 법조인'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인공지능 변호사 찬반 논란은 이미 뜨겁다.
미국 법률자문회사 로스인텔리전스는 IBM 왓슨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법률 서비스를 구현했다. 이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 결과 수준의 기존 법률정보 검색과 달리 '대화체'로 질문하면 연관성이 가장 높은 법률적 답변을 판례 등 근거와 함께 제공한다.
법률 분석기업 피스컬노트도 미국 의회와 정부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입법, 법령 정보 등을 기업의 정부정책 담당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현직 변호사와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합작해 개발한 지능형 법률정보시스템 '아이리스'가 베타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법률 사무직, 법원 속기사 등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라질 직업으로 이미 꼽힌 만큼 법조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AI, 금융시장 혁명 이끌다
국내외 자문사, 증권사, 은행 등을 중심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도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금융업계에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의미는 남다르다. 시스템 트레이딩과 같이 고정된 규칙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 속에서 자기 학습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웰스프론트, 퍼스널 캐피탈, 비터먼트가 이미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했고 국내에서도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도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했다.
트레이딩 영역도 인공지능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JP모건 자회사인 하이브리지 캐피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포인트72애셋 등 유명 헤지펀드들도 기계학습 시스템 적용을 검토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헤지펀드는 이전부터 '하이 프리퀸시 트레이딩'이라 불리는 극 초단타매매 프로그램을 이용한 매매전략을 취해왔다"며 "최근 빅데이터 처리를 통해 스스로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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