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 출사표 던진 애플…"필승 요인 세 가지"
뉴스1 2016.04.22(금) 황윤정 기자
http://news1.kr/articles/?2642559
"전기차의 가파른 성장세·애플의 강한 의지·OS 구축 능력"에 주목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애플은 오는 가을 신규 모델인 아이폰7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애플의 ‘전기차’ 생산 가능성에 더욱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해 투자정보 웹사이트인 모틀리풀은 애플의 전기차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요인을 제시하고 나섰다.
모틀리풀이 제시한 첫 번째 요인은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이다. 지난해에는 240만대의 전기차가 팔렸지만 오는 2024년에는 이에 두 배가 넘는 6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1%에 불과한 상황이나 오는 2040년에는 무려 35% 육박할 전망이다.
애플의 신규 전기차는 오는 2019년께 공개될 예정이다. 2019년은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에 전혀 늦은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두 번째 요인은 애플이 전기차 개발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략>
세 번째 요인은 애플이 운영체제(OS)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미 자동차 플랫폼인 카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모틀리풀은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애플의 진정한 강점이 스스로 운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시리와 같은 음성 작동 시스템을 예로 들었다.
모틀리풀은 애플의 전기차가 흥행에 실패할 수도 있고 심지어 아예 출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애플의 전기차 출시를 통해 ‘iEverything’ 을 구축하면 분명히 성공할 만한 잠재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것이 애플을 새로운 혁신의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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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애플, 테슬라 부사장 영입… 전기차 레이스 액셀 밟다
한국일보 2016.04.20(수) 김창훈 기자
http://www.hankookilbo.com/m/v/5f8903e4415f493997c98fad0b6f6d40
‘모델3’ 사전 예약 돌풍 주역
크리스 포릿 엔지니어링 담당
양사 핵심인재 확보 경쟁 치열
미래 먹거리 놓고 격돌 예고편
<중략>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19일 전기차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애플이 크리스 포릿 테슬라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을 특별 프로젝트를 위해 영입했다고 전했다.
<중략>
애플은 아직 공개적으로 전기차 개발을 선언한 적은 없다. 그러나 이미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라는 암호명 아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을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보도다. 애플은 오는 2019년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잡고 이 프로젝트에 수백명의 임직원과 연구 인력을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략>
전자 및 자동차 업계에선 그 동안 독보적 혁신을 보여준 애플과 테슬라가 곧 전기차로 맞붙는 시나리오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IT업계 한 전문가는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연 애플이 테슬라 출신들을 끌어들여 만든 전기차라면 경쟁력이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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