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인공지능 알파고 쇼크] 대학교육, 창의력 향상 융합교육 등 혁신만이 답이다

배셰태 2016. 3. 30. 16:41

인공지능 쇼크… 다음세대 주역에 창의력 향상 융합교육 등 혁신만이 답이다

조선일보 2016.03.30(수) 김성모 기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159103

 

천편일률적 스펙으론 한계… SW융합 교과목 인문계도 수강

졸업논문 대신 작품 직접 설계…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 신설 등 대학마다 미래 준비 속도내

 

'알파고(AlphaGo) 쇼크'는 우리 대학(大學)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가 무엇인지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지금 신입생들이 우리 사회 주역이 될 즈음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이 한창 펼쳐지고, 이들이 중장년이 되는 2045년엔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온다. 먼 미래 공상영화 속 얘기가 아닌 다음 세대 주역들에게 곧장 닥쳐올 현실인 셈이다.

 

어떤 변화에도 창의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人材)를 길러내는 것이 대학의 사명이란 것이 더 분명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천편일률적인 스펙 쌓기로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허송세월하도록 한다면 미래를 대비하기는커녕 12.5%까지 오른 청년 실업률 사회에서 당장 일자리 잡기에도 허덕이는 암울한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가오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총장의 리더십을 구심점으로 각 대학이 미래를 내다보고 '신의 한 수'와 같은 혁신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다.

 

연세대는 인공지능에 더해 의학 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학생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치도록 하는 교육 토대를 마련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중략>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일은 기존 국내 대학뿐 아니라 국내에 둥지를 튼 글로벌 대학들 사이에도 한참 진행 중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자리한 '외국 명문대학 공동 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엔 현재 한국뉴욕주립대(미국), 한국조지메이슨대(미국),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벨기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미국) 등 4개 명문대가 이미 문을 열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