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중국 하이난성에서 진행 중인 보아오포럼...이세돌-알파고 '세기의 대국' 화제

배세태 2016. 3. 26. 11:36

보아오 포럼서도 화제된 이세돌-알파고 '세기의 대국'

연합뉴스 2016.03.25(금) 보아오<중국 하이난성>=이준삼 특파원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28165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5/0200000000AKR20160325103400083.HTML?input=1195m

 

"알파고, 40수 앞을 내다봐"…"인간이 한판 이긴 것도 신기한 일"

"AI, 모든 전문직종서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 발휘할 것"

 

13일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이긴 후 미소짓는 이세돌(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하이난(海南)성에서 진행 중인 보아오(博鰲)포럼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끈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 간의 '세기 대국'도 화제가 됐다.

 

인공지능 전문가와 정보통신(IT)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밤 열린 '사이보그와 인공지능' 화상 세미나에서는 '세기의 대국'에 대한 관전평에서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우려가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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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국'에 대한 승부 예측과 관련, 인공지능, IT전문가들은 주로 알파고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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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오포럼 회의장 전경.<<포럼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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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분 간 이어진 이날 세미나에서 패널들은 '인간의 승리인가 기계의 승리인가', '알파고가 마작에서도 실력을 발휘할까', '두 대의 알파고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등의 소주제를 놓고서도 견해를 주고 받았다.

 

류 대표는 이번 승부 결과에 대해 "인간이 스스로를 뛰어넘은 것으로, 인류의 승리"라며 평가했고, 왕샤오촨 CEO는 "과학자들이 바둑기사들을 이긴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벤 박사는 특히 "수십년 뒤 인공지능은 모든 전문직종에서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이고 그것은 예외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